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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딸깍.

작성자
Lv.1 닐니
작성
10.05.05 22:30
조회
333

강호정담을 클릭한 소녀는 노트북 옆에 놓인 식빵을 집어들었다. 소녀는 정성스레 잼을 바른 식빵을 한 입 베어 문 후에 컵에 담긴 우유를 마셨다.

글이 새로 올라옴을 확인한 소녀는 순식간에 댓글을 달고는 글 목록을 주루룩 훑었다. 강호정담에 올라온 글과 댓글 수는 소녀가 기억하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소녀는 선호작품을 클릭했다. 곧 노트북의 화면에는 연재한담과 함께 선호작 목록이 왼쪽에 떴다.

선호작에는 한창 보고 있는 소설에 새로 글이 올라왔다는 표시가 떠 있지 않았다. 소녀는 선호작 이름 옆에 붙어 있는 N표시를 보며 생각했다. 언젠가 이것들을 다 읽어치워야 하는데.

소녀는 다시 강호정담을 클릭했다. 새로운 글과 댓글이 올라와 있었다. 얼굴에 화색을 띠며, 소녀는 새로 올라온 글을 클릭했다.

...지금 상황입니다. 정말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이 자꾸만 떠오르는군요... =_=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한경하
    작성일
    10.05.05 22:32
    No. 1

    이 오빠도 그러고 있단다.

    .....
    ㅈㅅ...

    저도 그러고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닐니
    작성일
    10.05.05 22:34
    No. 2

    동지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10.05.05 22:36
    No. 3

    소년은 할 일 없이 모니터 앞에 앉아 노래를 들으며 강호정담 새로고치기를 반복했다.
    '딸깍.'이라는 매우 흥미로운 제목의 글이 새로 올라왔음을 안 소년은 기꺼운 마음으로 글을 클릭했다.
    글을 덤덤하게 읽은 소년은 이윽고 댓글을 작성했다.

    ....제 지금 상황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호랑
    작성일
    10.05.05 22:45
    No. 4

    소년은 할 일 없이 모니터 앞에 앉아 노래를 들으며 강호정담 새로고치기를 반복했다.
    '딸깍.'이라는 매우 흥미로운 제목의 글이 새로 올라왔음을 안 소년은 기꺼운 마음으로 글을 클릭했다.
    글을 덤덤하게 읽은 소년은 이윽고 댓글을 작성했다.

    저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한경하
    작성일
    10.05.05 22:48
    No. 5

    우주가 탄생한 이래 최고의 천재는 할일이 많지만 재껴두고 모니터 앞에 앉아 동생이 옆에 스타를 하는 것을 보면서 강호정담과 선호작품을 계속 왔다갔다 거리고 있다.
    '딸깍' 이라는 글등 흥미가 있는 다른 글들이 올라오고 또 댓글이 새로 달리는 것을 보면 다시 댓글을 달아 주고 있다.
    위에 분들이 이런 패턴의 덧글을 다는 것을 보고 그 '우주가 탄생한 이래 최고의 천재' 역시 같은 패턴의 덧글을 달아 주고 있다.

    아아, 천재는 괴롭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닐니
    작성일
    10.05.05 23:26
    No. 6

    나랑 비슷한 분들이 많구나...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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