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머리식힐 때..

인터넷 연재글을 보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그럭저럭 무료연재에도 볼만한 글이 많았는데,

요즘은 무료 연재 중에서 볼 글은 많이 없더군요.

취향이 바뀌고, 꺼리는 게 바뀌고,

트렌드에 따라가기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류의 글만 찾아 읽으려

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러다 얼마 전 조아라 노블 무료일에, 노블 글 몇개를 봤었죠.

그 중에 나름 취향이 맞는 글이 몇 개 있어서 노블 석달 결제 끊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만은,

...몇 진지한 글은 연중이라 더는 나오지를 않고,

그렇다고 다른 것을 보자니 너무 수준 이하라

이거 볼 바에는 로또 프로그램이나 짜겠다! 라는 수준이고.

(둘 다 쓸모 없음 이라는 같은 결론이지만, 최소한 뒤의 것은 '그나마' 자기 개발에 가까우니...)

그런 것들 다 제하고 베스트에서 골라 보려니,

이건 '남들 보여주려고 쓴 글'인지 '자기 만족에 붕가붕가 글'인지

헷갈릴 지경이네요.

...해서, 추천 구걸 좀 해봅니다.

좀 진지하고 볼만한, 그러나 묻힌 글, 조아라 노블에 없을까요?

[소설기업가]

조아라 노블은 태생적으로 좋은 글이 나올 수가 없어요.
수익 구조 자체가 전체 순이익 중에 관리비용 제하고, 난 이익을 5:5로 나눠요.
실제 이익 중에 작가에게 돌아가는 비율은 3 정도? 4는 힘들꺼고.....
7:3? 이 정도? 이 이하일수도 있고, 이 이상일수도 있어요.
이거야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따라서 어느 정도 필력이 있는 작가라면 거기 안 올립니다.
몰라서 올리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북큐브가 워낙에 안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최근에 김정률 작가님이 연재하면서 좀 관심을 가졌죠.
차라리 북큐브에 올리는 것이 낫겠죠?
그러니 그 중에서 당연히 볼만한 글이 별로 안 나옵니다.
차라리 북큐브 가서 보시던지 그게 바람직하겠죠.
북큐브에 곧 기성 작가 글이 연재된다고 하니, 그걸 기대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다만 노블의 유일한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죠.
결론은 이상한 곳에 가지 마시고, 건전하고 믿을만한 곳을 이용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요를르]

저 지금 조아라 노블 한달결제해서 후회하는 중이에요_-_ㅋㅋㅋ 아예 읽을게 없는건 아니지만... 연재가 꾸준한것이 별로 없거등요. 한달에한번 결제해서 보는게 좋을듯.

제가 노블에서 보고있는게 별로 없는지라-_-; 추천해드릴것도 없고... 무료나 유료나 그게 그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