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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격투기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
11.10.05 00:20
조회
974

스포츠화되서 보여주기 용과 원래 만들어진 실전용입니다.

쉬운 예로 현대 태권도는 스포츠화되면서 보여주기 용인데 실전용은 보는 것과 많이 다릅니다.....

가장 쉬운 예로 경기에서는 절대 안 쓰이는 '가위손끝찌르기'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손가락을 가위로 만들어서 눈찌르기입니다... 맞으면 당연히 실명이며 경기에서 절대 사용 금지 기술......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10.05 00:23
    No. 1

    낭심 차기, 명치 치기, 인중 치기, 눈 찌르기, 관절 뒤틀어 부수기 등은 대부분의 격투기에선 금지되어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1.10.05 00:34
    No. 2

    일반적으로 눈을 공격할때는 손을 가위형으로 만들어서 찌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손날을 모아서 한쪽 눈을 공격하는게 일반적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1.10.05 01:40
    No. 3

    문제는 그런 기술이 프로들끼린 잘 안통한다는데 있죠.
    주먹으로 쳐도 손뼈가 나가는데,
    손가락 기술 아무리 단련해봤자, 주먹으로 타격력보다 강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그치들은 단련된 근육에
    움직이는 동체에 대한 공격이라 손가락 기술 잘 못 들어가면 되려 부상으로 더 큰 전력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구요.

    덧)이종격투기 경기에서 글러브(?)를 도입함으로서 타격계 선수들의 승률이 올라갔죠.
    그 이유가 그라운드계는 장갑으로 잡기에 불편함도 있었지만,
    타격계 선수들의 손이 보호됨으로 공격시 전력손실을 줄였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더 높더군요.
    즉 남에게 타격을 주더라도 나의 공격력 손실이 큰 기술은 좋은 기술이라 보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레그다르
    작성일
    11.10.05 07:56
    No. 4

    칼 싸움의 경우에도, 실제 칼싸움 같은 경우에는 갑옷도 입고 있고 손가락을 물어서 끊어버리는 등.. 온갖 더티한 방법이 동원된다고 합니다.(하긴, 살려면 뭔 짓을 못하겠습니까마는..)

    그래서 중국 명나라에서는 칼싸움 대결이 원칙적으로 불가하다고 생각하고 무거운 칼을 많이 돌리는 병사가 칼싸움을 잘한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중국 투로도 여기서 나온 게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지요.

    반면, 일본의 경우 죽도를 들고 일정한 룰을 정해놓고 칼싸움 대련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명나라는 실전이 원칙적으로 안되니, 싸울 때 힘등을 측정하였고.. 일본 왜구들은 실전이 원칙적으로 100퍼센트 적용이 안되었으므로 일정한 룰을 정해 놓고 죽도로 스파링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명나라 척계광이 황제에게 올린 상소문에 따르면, 왜구 60명이 명나라병사 400명을 도살하고 무사히 탈출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중국 명나라의 군사체계는 조속히 바뀌어야 한다고..

    조선의 경우에도, 왜구들의 검술이 실전적인 것은 인정한 모양입니다. 무예서적등에 일본검술을 '왜검'이라고 소개하였고 그 기술들도 수록했으니까요.

    저는 일본을 두둔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어차피 실전에서는 눈알찌르기, 낭심 차기 등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겠지요.

    하지만, 그건 상황이 닥쳐봐야 아는 거고.. 결국엔 그래도 뭔가 '무예'를 배운자가 마구잡이 싸움에서도 뭔가 유리하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싸움엔 운이 작용하겠지만, 그래도 뭔가 배운자가 이길 확률이 높겠지요.

    길거리싸움꾼과 무예가의 싸움도 이미 승패가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길거리싸움꾼 킴보 슬라이스가 션 게논이라는 3류 격투하에게 처절하게 깨진 적이 있었죠. 그 이후로 킴보도 무술을 배워 이제는 엄청난 강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젊은 시절 킥복싱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도장다니는 분들 중에 깡패(죄송^^;)분들이 많더군요. 사실, 격투기 선수나 운동선수, 체육관 관장이 아닌 이상 무술로 먹고사는 직업이 몇개 안되지요.. 군인이나 조폭 아니겠습니까?

    싸움꾼이 무술가들이고, 무술가들이 싸움꾼들이더군요.. 결국 그 나물에 그 밥..

    글을 적다보니 두서가 없게 되어버렸네요. 마루와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실전성이 강한 무술들은 따로 있더군요. 뭐, 다른 무술들이 실전성이 아예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뭐라도 운동했으면 남보다 신체가 뛰어나고, 뛰어난 신체는 결국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게 만들어 주죠.

    그런데, 확실히 겨루기 위주의 무술들(무에타이, 유도, 복싱, 쥬지스등)이 그 강함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 길거리싸움과는 그 형태가 다르다 하더라도 이 겨루기 위주의 무술가들을 경시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글들을 보면 여러명이 덤비면 무술가도 진다는 내용들이 많은데, 그건 너무나 당연한 거고요...

    쿵후처럼 투로 위주의 무술도 겨루기(산타)에 들어가면 격렬하기가 이를데 없지요. 다만, 쿵후가 그 종류가 너무 많아 진식태극권처럼 건강위주로 흘러가는 것도 있고요... 영춘권처럼 실전위주의 무술도 있습니다.

    아이고, 다 아시는 내용들을 구구절절이 적었네요... 어쨌든 저도 마루와따님의 의견에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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