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나랑, 각각 저그 테란 먹고 메마른고원 1:1 떴어요...난 시작하자마자 2번째 생산되는 일꾼으로 선앞저지용 보급고를 깔았어요...
친구 빡쳐서 내 일꾼죽이려다 포기하고 보급고 때리는데,
보급고 때리는 일벌레를 얘가 못봤는지 내 일꾼에 일벌레 사망-_-...
저글링에 파괴되기직전 보급고회수 적절히 했고,
한 4분? 그쯤에 앞마당 겨우 가져가요. 앞마당 못가져가니까 본진에 부화장을 지어놨어요...
그쯤되니 당연히 화염차 찌르기 시작되고,
이녀석은 화염차 올줄알고
여왕하나로 언덕입막하고,
다른 여왕으론 저지하고,
그러면서 가촉짓고,
그러면서 시작되는 은폐밴시찌르기에 본진추출장 털리고,
때문에 포촉짓고.
그렇게 갑자기 나타난 밴시때문에 정신이 없고,
앞마당에서 저지하던 여왕은 점막밖으로 나와 불타 뒤지고
덤으로 저글링 전부녹고.
꾸준히 보내는 화염차로 앞마당 계속 괴롭히면서 정신 빼놓고,
그러는사이 본진 2번째 부화장은 공생충으로 변신하고,
앞마당만 신경쓰느라 결국 홧병차가 본진으로 난입하고,
막던 저글링 전부 뒤지고,
도주하던 본진 일벌레도 사이좋게 뒤지고.
빡쳤는지 제 본진 근처에 숨겨두었던 더블링 러시가 왔지만 이미 지옥불업글된 홧병차가 한다스에요. 뭐 있나요
녀석은 2번째 멀티가져가면서 바퀴 뮤탈로 전향함. 이미 늦음. 공2업된메카닉 전차 반부대에 토르 5기에요....
저그멀티가 다 털려요. 언덕 밑에서 공성모드로 진을 쳐요. 물러설곳 없는 저그는 일벌레까지 대동해요.
밤까마귀가 미사일날리니까 뮤탈 다죽고 덤으로 그 아래있던 일벌레와 바퀴도 사라져요.
친구는 GG를 쳐요. 저그가 테란한테 휘둘리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다는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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