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에 공군 710기로 들어가서 2월 6일에 수료하고 헌병 특기 받고 행정학교에서 좀 있다가 1박 2일 격려외박 나왔어요(그래서 내일이면 다시 끌려감ㅠㅠ). 뭐, 행정학교야 2주 과정이니까 다다음주에 자대배치 받으면 싸지방에서 인터넷도 할 수 있겠지만 거의 7주 동안 인터넷 못하니 죽을 지경ㅠㅠ. 아, 덕분에 컴퓨터 다루는 게 어색해지고, 간만에 본 소설도 어색하게 느껴져요~!
일단 저희 집이 안양이라서 우면산 방공포 부대로 가거나 아니면 수원, 성남 쪽에 가고는 싶은데...... 훈련단 성적이 1700명 중에서 1041등이니......OTZ. 대방동이나 독산은 생각도 못하겠고.
7주 동안 밀린 소설책들 좀 보고 싶은데 시간 여건이 안 되니 그냥 부모님께 부탁해 구입한 폭염의 용제 12권이나 봐야겠죠. 밀린 만화나 웹툰 좀 보고.
쩝, 711기부터 격려외박이 2박 3일이 된다고 하던데. 709기는 설날 껴서 3박 4일이고, 난 왜 이리 재수없는 기수를 택했지ㅠㅠ.
만약에 문피즌들 중 공군 헌병 있으시면 이번에 들어오는 710기 후임들 갈구지 말고 잘해주세요. 혹시 그중에 제가 껴있을지도 모르니ㅠㅠ. 글구 자대 가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만약 악질 선임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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