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피아 작품들에 선뜻 손이 안갑니다.

조아라의 글들도 보고있긴한데.

뭐 조아라도 사정은 그렇게 다르진않죠.

다만 조아라는 이미 결재한게 좀 아까워서라도

노블레스 뭐 있나 이것저것 들춰보기라도 하는데

문피아 작품들은 요즘 선뜻 손이 가질 않네요.

끝없이 쏟아져나오던 현대물과 기타 소설들에 대한 실망감 이후로

지금은 선호작베스트를 봐도 골든베스트 작품들을 봐도

선뜻 손이 안갑니다.

예전에는 문피아작품들 중에서도 선작에 올라오지 못한거라도

추천글 써있으면 가서 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러질 않네요.

아니 사실 문피아에 들어와도 감상란,강호정담,비평란

이런식으로만 돌아다닌게 한 일주일 되는것 같네요.

문피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요즘 장르소설들을 보는거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닐까 싶은데...

다른분들도 이러시나요?

그렇다고 제가 무료로 볼수있는 소설들만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북큐브 결재한것만 해도 한 십만원어치 찍었고

볼만한 소설들 있다면 어떻게든 결재해서 보고는 합니다.

그런데 기존에 검증된 소설이 아닌 새로 올라오는 소설들을

선뜻 볼 엄두가 안나네요.

저와 같은 분 계시나요...?

[서래귀검]

저도 그런지 한 2-3년 된듯요......그래서 전 도서관으로 향하고 심지어 안되는 영어로 원서책을 들춰보기 시작하고, 로맨스나 추리, 역사장르 등 타장르 소설 등을 찾아보며, 내가 한번 써볼까 끄적여 보기도 하면서 어찌어찌 타협하고 있어요..

[작은구름]

저도 그렇지만 그속에 숨어있는 보석들을 찾기위해 오늘도 이것저것 보고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기본적인것도 안되는 몇몇 실망스러운 글들이 높은조회수와 출판이 많이되고 정말 돈주고라도 사보고싶은글들은 출판이 어려운 이때에, 정말 숨어있는 좋은글들을 누구보다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열심히 찾아봅니다. 옆동네는 몇년전에 이미 포기를 했지만 문피아는 아직 숨어있는 보석들이 매우 많습니다.

[헤리엇]

좀 찾아보시면 좋은 글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옆동네 조아라글 추천한번 하죠. -잠자는 공주님-
한번 읽어보세요.

[산중기인]

일시적으로 권태기 현상이 온 것 같군요.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탈퇴계정]]

완결란에 재밌는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GO집쟁이]

저도요 ㅠ 안본지 좀 됐어요 ㅠ

[짱아오빠]

저도 지금권태기에요.... 추천글들많이보고햇는데 북큐브도 발길을끊고...
정담만...

[二月]

정담만...

[Ereb]

저도 현대물 홍수 이후로
문피아 오는 횟수가 급감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