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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폐인지존
작성
04.04.14 19:03
조회
407

<조선일보>는 임시공휴일인 총선투표일 15일에 16일을 월차휴가로 붙여 주말을 포함, 4일짜리 황금연휴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뒤 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유권자 사례를 집중 소개했다.

그러나 유권자운동단체와 언론단체 등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몇몇 사례에 근거한 이같은 보도는 시민들의 정치참여 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자칫 '기표(棄票)'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의도성이 개입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조선 "'자발적 권리포기자'들이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다

<조선일보>는 12일자 11면에서 “선거 때마다 투표 대신 여가를 즐기는 ‘자발적 권리 포기자’들이 이번 총선에도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다”며 “여론조사 기관들은 이번 총선은 징검다리 연휴에다 열기까지 미미해 역대 최저 투표율까지 나올지 모른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중견여행사 H사’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골프장, 시민들의 얘기를 들어 "투표하기보다는 놀러가는 인원이 더 많아 투표율은 저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투표 의사를 묻는 설문은 실제보다 15∼20% 과장되어 나타난다, 투표라는 신성한 의무를 놓고 ‘안 하겠다’고 대답하기는 곤란해 이중적인 심리상태가 반영된다”는 전문가(숙명여대 정외과 이남영 교수)의 분석까지 덧붙였다.

개인 홈페이지에 '4.15는 국민심판의 날''꼬옥 투표하세요∼!' 등의 글귀를 달았으나 '몇 달 전부터 계획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14∼18일 가족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는 한 대학생의 얘기도 곁들였다.

네이버 뉴스에서 일부 발췌 했습니다...

연합뉴스에선 정 반대의 보도를 했더군요...

연합뉴스와 조선일보의 기사를 비교한 기사입니다.

진짜...이러진 맙시다...

아무리 이기고 싶어도...이러진 맙시다...

진짜...치사하다..니들 ...좀 인간답게 살아라...


Comment ' 4

  • 작성자
    Lv.99 蓋金
    작성일
    04.04.14 19:41
    No. 1

    투표보다 행락;‘木金土日 황금연휴’ 북적
    발행일 : 2004-04-12 A11 [사회] 기자/기고자 : 이위재;장준성


    주5일제를 시행 중인 외국계 C은행에 다니는 정모(여·29)씨는 14일 저녁 친구 4명과 4박5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정씨는 법정공휴일인 총선투표일 15일에 16일을 월차휴가로 붙여 주말을 포함, 4일짜리 황금연휴를 만들었다. 정씨는 “투표가 강제의무도 아니고 뜻이 없으면 안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선거 때마다 투표 대신 여가를 즐기는 ‘자발적 권리 포기자’들이 이번 총선에도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다. 투표일이 목요일이기 때문에 금요일인 16일만 잘 활용하면 긴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속셈.

    덕분에 14일 저녁이나 15일 오전 동남아, 일본 등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편 예약률은 95~97%에 이르러 평소보다 15~20%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아시아나항공도 80%대를 넘어섰고, 투표일이 가까워올수록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중견여행사인 H사에서 준비한 14일 저녁 출발 동남아 여행상품도 이미 지난 4월 초 매진됐다. 총선 공휴일(15일)이 낀 징검다리 연휴라는 점을 감안, 평소보다 모집인원을 2배 가까이 늘렸는데도 동이 났다. 괌, 사이판 등 다른 주요 휴양지 상품들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Blog)에 ‘4·15는 국민 심판의 날’ ‘꼬옥 투표하세요~!’ 등의 글귀를 단 H대 3학년 김모(여·21)씨도 14~18일 가족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김씨는 “몇 달 전부터 계획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Y대 2학년 박모(22)씨는 투표일인 15일 오전 8시 서울발 부산행 고속철 표를 4장 예매했다. 친구들과 짝을 이뤄 연휴를 즐긴 뒤 17일 돌아올 계획. 박씨는 “투표보다 도서관에 좋은 자리를 차지하거나 어디로 놀러갈까에 관심이 쏠린 학생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골프장 역시 투표 휴일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제주도에 있는 N골프장 15일 예약은 지난주 거의 마감됐다. 대부분 육지에서 원정 오는 골퍼들이며, 첫 티오프가 오전 9시30분부터라 물리적으로 투표를 할 수 없다는 게 골프장측의 지적. 아시아나CC 등 전국 대다수 유명 골프장들도 15일 일정은 파고들 틈이 없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80%를 상회하지만 현실로 드러나는 양상은 다소 차이가 있다. 숙대 정외과 이남영 교수는 “투표 의사를 묻는 설문은 실제보다 15~20% 과장되어 나타난다”며 “투표라는 신성한 시민의 의무를 놓고 ‘안 하겠다’고 대답하기는 곤란해 이중적인 심리상태가 반영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9~10일간 실시된 부재자투표에서는 대상자 중 90.5%가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 16대 선거 때 93.5%나 2002년 12월의 대선 때 93.7%보다도 얼마간 줄어든 것이다. 이 때문에 여론조사기관들은 이번 총선은 징검다리 연휴에다 열기까지 미미해 역대 최저 투표율까지 나올지 모른다고 전망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12대(1985년 2월 12일) 때 84.6%로 급상승했다가 그 뒤 계속 떨어져 지난 16대(2000년 4월 13일)에는 57.2%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을 공휴일로 정한 이유는 부담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며 참정권 발휘를 독려했다. 투표시간은 오전6시~오후6시 사이이며, 투표소 위치 등 각종 문의는 1588-3939로 하면 된다.

    이위재기자 <a href=mailto:[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a>

    장준성기자 <a href=mailto:[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a>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UIN』귄
    작성일
    04.04.14 23:18
    No. 2
  • 작성자
    Lv.50 修羅王
    작성일
    04.04.14 23:56
    No. 3

    흠흠흠~!!!!

    더더욱 선거해야겠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4.04.15 00:35
    No. 4

    아 ! 선거를 하고 싶어도 선거권이 업는 이 마음 ㅠ_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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