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끼가 다쳤다고 글 올렸었지요..
병원에 데려가보니 재하 다리 골절이랍니다.
성장판골절이래요.
그런데 너무 어리다고 수술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다른데를 데려가볼까 했는데..
이 병원에서 재하가 스트레스를 왕창 받은 거 같아서 그냥 데려왔어요.
그 병원원장 정말..
뒷다리 하나정도 없어도 괜찮다고 지껄이더군요.
사는데 지장없다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함부로 지껄이는데..
욕이 나오려는 거 눈물이 터질 거 같아서 참고 나왔습니다.
여전히 왼쪽 뒷다리를 못움직이고요.
한달정도밖에 안된 아가라 수술도 불가능하다는데..
다른 병원에 데려가봐야할까요?
다른병원가도 같은 소리를 들을까 두렵습니다.
정말 그 병원 다시는 안데려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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