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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해외에서 친구가 귀환했습니다.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
12.07.06 19:24
조회
1,146

선교사활동을 마치고 왔군요.

창원 집에 있다는데

저 만나러 김해 온데요.

전화 내용..

나 : 오면 찜질방비 정도는 내주마.

친구 : 취업했으니 다 쏴라.

나 : 아직 돈없다. 월급을 받아야 돈이 나오지.

친구 : 쳇... 담에 쏴라.

그리고 결국은 다른 친구집에 처들어가서 자기로....

저는 오늘도 취업턱을 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훗훗....

천존우웩해님 친구 분 같은 사람.

살다보면 저런 사람 제법 있어요.

근데 그게 처음에 부유하게 보여서 몇번 얻어먹던게

습관이 되서 그러는 거예요.

꼭 그 사람이 개념없고 나쁜 사람이라 그런게 아님...

근데 그렇게 생각해도....

....

....

아니 부모님한테 받아서 쏘라는게 말이에요 빵구에요.

친구간에는 당연히 더치페이인거예요.

사실 전 후배들이랑도 더치페이하는 남자라...

(선배의 양심으로 5.01:4.99정도 해줌

한마디로 술값이 30,100원이면 15,100원 내준다는 뜻...

)

저보다 어리고!! 이쁜!!! 여자 사람한테도 6;4까지만 허용하는 남자임.

돈으로 더치페이가 안되면 다른걸로라도 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댓글처럼 부유층 자제들이 숨쉬듯이 쏘는것도 부담스러워

결국 하인같은 행동을 자처했다능....

무거운거 내가 들고, 음료 한잔이라도 내돈으로 뽑아주고

뭐 그런... 사소한거지만 여튼....

그러니까!!!!

흥!!!! 천존우웩해님 확실하게 혼을 내주세요.

자꾸 버릇이 되니까 저렇게 나오는거예요.

축하주는 먹고 싶고 돈은 없으니 만만한 천존우웩해님한테

쏘라고 하는거임!!!

친구사이는 어쨋든 동등해야 성립하는건데

저런식으로 진행되면 결국 뒷끝이 안좋아요~


Comment ' 5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2.07.06 19:34
    No. 1

    저도 친구들이랑은 무조건 더치페입니다. 심지어 생일때조차 더치페이했음....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2.07.06 19:35
    No. 2

    생일은 선물 값이 있으니까 일차정도는 내줘요
    선물값과 술값을 퉁치는거죠.
    그것이 저의 더치페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7.06 19:51
    No. 3

    올해 2월 친구 임용고시 합격해서

    "선생 됐으니까 니가 쏴"

    "시험만 붙은거지 아직 백수다"

    결국 제가 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12.07.06 20:55
    No. 4

    음.. 제 친구들은 한 자리에서 먹은 건 대부분 일행 중 한 사람이 계산합니다. 특별히 정해 놓은건 없는데 그렇게 됐네요. 그리고 계산의 우선권은 여자 친구를 데려온 친구가...솔로 부대원들의 질투라기보다 자기 남자친구가 친구들한테 잘 베푸는 사람이다라는 걸 인식시키고 친구의 위신을 세워주는 차원에서? ㅋㅋ 이것도 어느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친구들끼리 7~8명 모이면 20~30만원 나올때도 있는데 그때는 여자친구들 몰래 친구들끼리돈 걷어서 계산한 친구 주머니에 찔러 주죠.

    우정이나 사랑이나 그 사람에게 밥 사주고 술 사주는데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우정이나 사랑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다행스럽게도 한번도 친구나 애인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에게는 뭔가를 사주면서 그런 생각이 든적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7.06 23:14
    No. 5

    천기룡님 다.좋은데 천존우웩해가.멉니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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