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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애플빠는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작성자
Lv.5 호범
작성
12.07.26 21:53
조회
1,104

소위 말하는 애플빠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한국 사회에 애플 제품들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만큼 대중화 되지 않았기에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을 뿐이죠.

대학교때 디자인 계통 공부를 하면서 애플쪽 컴퓨터 쓰는 친구들 좀 있었습니다. 당시 애플 컴퓨터 중에 그래픽 프로그램에 특화된 게 있었거든요.

문제는 컴퓨터의 프로그램 숙련도나 호환성 문제는 생각도 안 하고 그냥 '남들이 잘 안쓰는 비싼 것을 쓴다'는데 우월감을 가지고 사람 우습게 보는 치들이 적지 않았다는 겁니다.(사실 그런 되먹지 않은 면이 애플의 컨셉이긴 했습니다만.-_-;)

그래도 당시에는 대학 밖으로 나가면 그런 사람들은 안 보였는데, 요새는 참 많이 볼 수 있더군요.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7.26 21:54
    No. 1

    맥os가 제대로 시동되길 비는 그림이 나오던 만화가 생각납니다.
    ㅡㅡ; 세상 참 많이 좋아졌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명마검
    작성일
    12.07.26 21:55
    No. 2

    그러게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 하고는 말이 안통합니다. 무조건 내가 쓰는 이게 최고~! 이런식의 논리로 일관하니 말이죠. 그렇다고 몇십년전부터 애플제품 쓰던것도 아니고 아이폰하나 들고 그러니 참 우습기도 하고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07.26 21:57
    No. 3

    제품이 좋고 안좋고의 문제를 떠나서 이건 인성문제죠 ㅎㅎ
    사촌오빠도 거의 10년전부터 나름 얼리어답터라고 애플을 썼기에..

    걍 저한테 피해만 안오면 그런 인간이 있느니..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칼두자루
    작성일
    12.07.26 22:02
    No. 4

    매킨토시가 DOS 보다는 좀 더 발전된 OS입니다.
    그리고 그 사용자들이 일반인들보다는 교육, 출판이나 그래픽등의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하여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영비람
    작성일
    12.07.26 22:08
    No. 5

    상품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그걸 쓰는 사람들의 생각 자체가 문제가 있는듯.
    제 친구도 애플 신도 인데 스마트폰은 세상에 아이뻐 하나 인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카라기
    작성일
    12.07.26 22:12
    No. 6

    확실히 제가 어릴때 주변에서 들은 기억으론 메킨토시 계열 OS, 하드웨어 호환성?이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것을 뛰어 넘었죠. 그리고 멕 계열을 쓰는 분들이 뭔가.. 이야!!! 전문가다!!! 인텔리다!! 하는 말 들을것 같은 분들이 많이 사용하셨구요.(언급되었듯이 그레픽, 출판쪽 특화죠)

    그러다 보니 먼가 우월해 보인건 사실입니다. 솔직히 저도 어릴때 대단한걸로 생각했고요.

    근대 요즘은 그넘이 그넘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26 23:28
    No. 7

    예전 애플빠를 너무 뭐라 하지 마시길... 예전의 애플은 확실히 차별화된 좋은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조금 높았지만, 그래픽이나, 워드프로세서 양쪽으로 프로들의 장비라는 느낌이었죠. 체감속도가 두배이상 있었습니다. 일체화된 컴퓨터라서 더 차이가 있었습니다. 환률도 쎄서 아무래도, 일반인은 손에 넣기가 쉽지 않아, 쓰던 사람에게 부러움과 질시를 느끼곤 했죠.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으니, 지금의 애플빠와 예전의 애플빠를 같이 비교하기는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2.07.27 00:34
    No. 8

    자신이 쓰는 제품과, 자신의 가치를 동등하게 놓는 건 참... ^^;
    그렇게 자기 자신에 어드벤티지를 줄만한 것이 없나 한심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간혹 주변에 보이긴 하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프로그래머
    작성일
    12.07.27 00:45
    No. 9

    굳이 비싼거 사는 사람은 다 욕먹어야지요. 왜 하필 애플만 걸고 넘어지나요?
    걸핏하면 죽어나자빠지는 거지같은 윈도우즈랑 관리하게 드러운 리눅스 쓰느니 간편하고 안정적인 맥쓰는데 애플 쓰는 사람은 다 명품족같은 취급하니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다.
    누가 비싼 장비 가지고 다니면 "와~와~"하는건 사람이라면 다 마찬가지인데 특정 회사제품을 쓰는 사람만 비난하는 의도는 무엇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7.27 00:50
    No. 10

    아마 어도에 떠오르는 애플 디자인 시기 막타 시기인 저랑 비슷한 세대이신가 보네요.

    Ibm ms 장악시기에도 한동안 애플이 디자인 쪽은 꽉잡던 시기가 있었고 어도베 나온 이후에도 업자들에서는 한동안 애플이 대세 였다고 들었었습니다.

    누드 컴 같은 뭐 디자인 이쁜 컴퓨터 소품 같은걸로 연명 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애플컴이 그당시 imb 체계랑 틀렸던게. 하드웨어 소프트 웨어 합본이다 보니 사양이 딸려도 그걸 이어 받을수 있는 거라..

    중고가가 최신사양 나온다고 바로 쓰레기 되는 게 아니였을 겁니다.

    5-6백 으로 사서 일이년 굴리고 2-30백 중고로 팔던 상황이였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2.07.27 00:50
    No. 11

    모든 애플 사용자를 비난한다기 보다는 애플빠를 공격한다고 봐야죠.
    애플을 쓰면서 다른 사람 제품을 업신여기는 사람에 대해서 비판하는거지, 그냥 애플을 쓰는 사람을 비판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7.27 00:58
    No. 12

    이게 지금 스마트 폰 같은 것에도 애플 떵고집이 이어지니 불편한 것도 있고 좋은 점도 있긴 하죠..




    안정성이나 업그레이드 중요시 하면 아이폰을 사세요. 애플 놈들이 떵고집이 있어서 그건 안 버립니다.


    사실 기기 크기 화면 자체 크기가 자주 바뀐다는 건 하드웨어 내지는 소프트 웨어 최적화 변수가 엄청나게 변한다는 것이고 그게 회사까지 달라질 정도면 거의 맞추긴 힘든거죠.


    아이폰이 액정크기를 팍팍 못 바꾸는 건 그래서 그런 겁니다. 아이폰 3gs 부터 4s를 버리긴 힘든 거니까요.











    고로 갤쓰리 사면.... 짜증 좀 나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은림칠성
    작성일
    12.07.27 00:58
    No. 13

    애플빠는 아니지만... 아이폰쪽 어플이 안드로이드 어플보단 마음에 드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안드로이드가 어플만 좀 더 여러방면으로 개발되었으면 좋겠는데... 게임같은거 말고 여러분야로 좀....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7.27 01:00
    No. 14

    뭐, --; 만드는 사람 입장에도 절반이상 뺏어가도 수익도 나는 동네와
    수익도 별로 안나는데 기기별로 다 짜 맞춰야 하는 동네 는 비교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어플회사 댕기는 사람이 한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프로그래머
    작성일
    12.07.27 01:05
    No. 15

    인의검사님 "다른 사람 제품을 업신여기는 사람에 대해서 비판"을 저도 마찬가지로 하고 있는 겁니다. 역지사지.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제가 왜 기분이 나쁜지 알 수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7.27 06:03
    No. 16

    지가 수준이 낮으니 비싼제품이라도 사서 나 비싼거쓰는사람이야 하고 자랑질하고다니는거죠 아니면 나는 성능좋은거씀이라던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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