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가의 새로운 수익 구조

작성자
Lv.85 moonrise
작성
12.08.02 17:34
조회
1,820

예전에 한담란에서 작가의 새로운 수익 구조 방식에 관한 글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음유시인의 바구니' 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는데요. 그 방식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작가가 소설의 초반 몇 화 정도를 공개하고, 그 다음화의 가격을 정합니다. 이 가격이 목표치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작가가 공개한 계좌로 독자들이 자유롭게 소액을 입금하고, 입금액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작가는 다음 화를 업로드하는 거죠.

물론 그 게시글의 댓글란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정리하자면 결국 돈과 신뢰 문제였죠. 귀찮게 누가 소액씩 입금하느냐. 그리고 목표치가 채워졌는데도 모자라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 등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방법을 적용한 작가가 나타났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소개할 작가는 '마사토끼' 라는 필명을 가진 만화가로, 양대 포탈에 웹툰을 연재하고 단행본을 출판하는 등 나름대로 입지를 구축한 젊은 프로 작가입니다.

위에서 적었듯 '음유시인의 바구니'방식의 핵심은 돈과 신뢰입니다. 이 작가님은 그것을 '텀블벅'이라는 소셜펀딩 사이트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텀블벅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프로젝트 발안자는 프로젝트의 내용과 목표치를 작성하여 사이트에 올립니다. 그리고 텀블벅을 통해 불특정 다수가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에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최소단위는 1000원입니다. 그리고 텀블벅은 해당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모인 돈의 양)과 프로젝트 마감을 알려줍니다.

절묘하지 않습니까!!! 마치 '음유시인의 바구니'를 위해 태어난 사이트라고 여겨질 정도입니다. 돈과 신뢰의 문제가 해결된 이상 '음유시인의 바구니'는 충분히 성립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실제로 '마사토끼'님은 한 편당 10만원의 목표치로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연재주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그정도의 시간 안에 목표치 10만원이 달성된다는 뜻입니다. 사실은 매 회마다 2만원에서 30만원(...)이 초과달성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음유시인의 바구니'를 시행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료연재를 원한다면 그냥 북큐브로 옮겨도 될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이 두 방식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음유시인의 바구니'방식은 연재를 '화' 단위로 진행합니다. 반면 북큐브의 경우 연재를 '권' 단위로 진행하죠. 즉, 연재주기에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또한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북큐브에서 소설 한 권을 2000원에 판매한다고 가정합니다(제가 북큐브를 이용해 본 적이 없는지라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그러나 누군가는 이 소설을 높히 평가해서 권당 5000원을 지불할 의사가 있을 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5000원을 주고 책을 살 수는 없으니 이 경우 작가는 3000원을 놓치는 셈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이 소설 한 권이 1000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럴 경우 이 사람이 책을 살 리는 없으니 또 작가는 1000원을 놓치는 셈입니다.

또한 텀블벅을 이용한 '음유시인의 바구니' 방식의 경우 수익금은 전액 작가가 가져갑니다!!! 물론 수수료가 붙겠지만 그게 어디 북큐브에 비할까요(북큐브에서 작가의 수익 지분을 알고 계신 분은 덧글 주세요). 이 방식은 본질적으로 '기부'에 기반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독자의 입장에서는 작가에게 정당한 재촉(?)을 할 수 있습니다. 목표치를 달성했으면 어쨌든 써야지요. 물론 쓰는 기간이 일주일이 될지 이주일이 될지는 작가 마음이겠지만 어쨌든 월간지~계간지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작가 입장에서도 선입금으로 고료가 쌓여있으면 훨씬 쓰는 맛이 나겠지요.

다만 이 방식은 아무래도 어느 정도 이상의 인기를 갖추고 있는 작가만이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임드급 작가이거나 목표치가 어마어마하게 낮지 않는 이상 목표치를 채우는건 힘들겠지요.

그래서 전 '약먹은인삼' 님께 요청합니다.

그냥 한번 써봐 주세요. ㅠㅠ spectator 최근화가 나오고 얼마나 지났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ㅠㅠ 저도 입금할게요. ㅠㅠ spectator든 게으른영주든 아님 신작이든 한번만 써보세요. ㅠㅠ

그리고 돈을 낼 의사가 없는 분들도 반대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음유시인의 바구니' 방식은 결과물의 무료공개를 원칙으로 하거든요. 물론 목표치 달성 시간에 따라 연재주기가 달라질 수야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보다야 빠르겠지요.

이상 제 졸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용으로 '마사토끼'님의 프로젝트 소개만화를 링크할테니

아무쪼록 제 졸문보다는 만화를 보시고 판단해주세요.

저도 그 만화를 보고 적은 겁니다.

마사토끼님의 프로젝트 소개만화

https://tumblbug.com/system/photos/4271/original/INTRO.jpg?1341898435

마사토끼님의 텀블벅 페이지

https://tumblbug.com/u/masaruchi/own_projects

만화이반론 7화

http://blog.naver.com/masaruchi/110141592357

만화이반론 8화

http://blog.naver.com/masaruchi/110141661556

만화이반론 9화

http://blog.naver.com/masaruchi/110141832965

만화이반론 10화

http://blog.naver.com/masaruchi/110142029635

만화이반론 11화

http://blog.naver.com/masaruchi/110142104923

만화이반론 12화

http://blog.naver.com/masaruchi/110144026690


Comment ' 24

  • 작성자
    Lv.4 호이호이상
    작성일
    12.08.02 17:52
    No. 1

    마사씨 하면 복면토끼 사건을 잊을 수 없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2.08.02 18:01
    No. 2

    대단한 글을 보았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하얀백곰
    작성일
    12.08.02 18:03
    No. 3

    약먹은 인삼님 저도 그렇게 할 용의가 있습니다 ㅠㅠ 제발좀 연재를 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키얀
    작성일
    12.08.02 18:06
    No. 4

    상당히 재미있는 글이네요. 마사토끼의 가후전 짱!
    그리고 인삼님...8월엔 잘 올리신다고하셨으니 기쁜데 9월부터...?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워리도꾸
    작성일
    12.08.02 18:08
    No. 5

    좋은 생각임은 분명합니다만... 저처럼 선호작이 많은 독자라면 큰돈은 아닐지라도 끊임없이 결제를 해야하니 조금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약먹은인삼
    작성일
    12.08.02 18:08
    No. 6

    쿨럭! 갑자기 제 이름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으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moonrise
    작성일
    12.08.02 18:15
    No. 7

    약먹은인삼님// 한번 진지하게 고려해보세요. 마사토끼님의 페이스 대로라면 사흘에 10만원씩 벌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신 사흘에 1만자씩 올려야 하겠지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무상상인
    작성일
    12.08.02 19:37
    No. 8

    예전에 제가 올린 방식과 비슷하군요 하지만 철회되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02 21:13
    No. 9

    이 체제의 장점이라 문제점이라면.
    아무리 인기가 없는 작품도 1인의 독자가 계속하여 보고자 원할 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점.
    대신 인기가 없는 작품을 보고자 할 때 독자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액수가 상당히 크다는 것이죠.
    실제로 독자가 1명이 될 리가 없지만,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할시...
    그 독자는 작가의 수입을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2.08.02 21:30
    No. 10

    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의 조건이 충족되야 합니다.

    1. 초기 작가의 네임벨류
    2. 지속성을 가지는 퀄리티

    현재 작가의 네임벨류는 일단 초기에 대충 가늠을 하겠죠.
    하지만 지속성을 가지는 퀄리티는 진행형의 판단이 됩니다.
    현재로서는 중견작가도 꾸준한 퀄리티유지를 기대하기 힘든 시장입니다.
    깔끔하게 끝마무리를 하는 책이 별로 없죠.


    퀄리티의 지속성이 유지가 안되면 독자의 이탈을 불러옵니다.
    가면 갈수록 남아있는 독자의 부담은 증대될 수밖에 없죠.
    즉, 이 경우 완결까지 가기 위해서는 소수 열혈팬의 큰 출혈을 요구됩니다.


    가령 1000원씩 꾸준히 부담하는 독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개인당 5000원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완결은 보고 싶은데 5000원의 부담의 가치는 없고, 꾸준히 1000원의 부담을 해왔는데 여기서 포기한다면 여지껏 들인 금액은 헛짓을 한게 되는 것이죠.


    액수가 기대치에 못 미치게 된다면 중단이 아닌 최소 1,2권 분량은 무료방출을 통해서라도 마무리 완결은 지어준다는 보장 정도의 보완책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이 또한 최소한의 보완책이지... 막상 돈을 투자한 독자에 입장에서 작가의 수입이 없다고 적당히 대충 마무리 지으면 짜증은 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8.02 21:30
    No. 11

    월간지, 계간지의 가능성도 있다봐요
    베르세르크 작가가 농땡이 피우거나 돈이 부족해서 연재가 느린게 아니잖아요. orz
    한화한화가 쓸대없다 여겨질 정도의 고퀄이니 ;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2.08.02 21:34
    No. 12

    효율적인 시장이 될듯하네요. 돈은 팍팍입금되는데 작가는 글을 못쓴다하면 편당 가격을 올리면 되는거구요. 글은 팍팍 진도가 나갔는데 입금이 부족하다 싶으면 편당가격을 내려야겠지요. 어느정도 적절한 연재속도의 조절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단 이경우 정말 성실한 작가의 자세가 요구되겠네요. 독자는 뭐 돈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독자가 유리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2.08.02 21:35
    No. 13

    그런데 정담에도 오시는군요 인삼님 딱걸렸음... 눈팅만 하셨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02 21:36
    No. 14

    연재속도를 올린다고 수입이 늘어나는 구조라면,
    현재 대여점 판매를 위한 늘려쓰기랑 뭐가 다를지요?
    저질화의 정점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석박사
    작성일
    12.08.02 21:37
    No. 15

    NDDY님/ 한명의 독자만 원하거나 인기가 없는 작품은 지금도 대부분 사라집니다. 그게 단점이 되긴 매우 힘들 것 같네요. 독자의 의무도 아니고 그 돈이 부담되면 안 보면 되는거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02 21:39
    No. 16

    인기가 없다고 연재가 끊기거나 조기종결이 나버린다면.
    독자입장에서 출판이나 유료연재에 비해 월등히 비싼 이러한 연재구조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없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8.02 21:48
    No. 17

    결국 서로에 대한 믿음의 문제죠.
    더불어 작가와 독자라는 둘 사이에 무언가가 있지 않다면 흩어지기 쉬운 구조.
    양심식당인가가 운영중이긴 하지만, 다른 것이 그렇게 변한다해도 우리가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그걸 사용할 줄 모르면 쓸대 없는 것과 같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건천(乾天)
    작성일
    12.08.02 23:17
    No. 18

    인삼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위피
    작성일
    12.08.02 23:44
    No. 19

    근데 일주일당 1~2회이고 10만원이면.... 한달에 40+@라는 소리인데... 확실히 인기 있는 작가만 살아남겠군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2.08.02 23:51
    No. 20

    과도기에는 있을법 해도 계속 이어지긴 힘든 방식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문피아와는 정반대에 있는 방식같네요.
    문피아가 있어서 양적으론 성장했어도 질적으로는 좀 떨어졌다고 한다면, 저 기부방식은 질적인 성장은 가능해도 양적으로는 축소되기 쉬운 방식인듯. 왠만한 작품이 아니면 쉽게 기부하려 하는 분이 없을꺼같으니까요.
    마사토끼님의 방식은 결론적으로 "어떻게든 만화를 보는데만은 제한을 두고싶지않다" 라는 고집(?)이 있기에 나올 수 있던 방식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저런 방식보다는 차라리 북큐브 혹은 이와 유사한 방식의 사이트가 성장해서 수수료가 저렴해지는..(즉 작가의 이익%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늘어나는)걸 기대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Chrome
    작성일
    12.08.03 03:11
    No. 21

    북큐브에서 3/10밖에 못 가져가나요?
    운영비만 제하고 작가에게 다 준다길래
    8/10에서 7/10 정도는 가져가는 줄 알았는데...

    북큐브도 명성(?)에 비해서 별로 못 버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03 07:10
    No. 22

    전 양보다 질이라 저런게 좋을것 같아요.

    돈까스가 쟁반만한 크기더라도 고기가 얇으면 돈이 아깝지만 좀 작아도 두툼하고 맛있으면 돈이 안아깝죠.

    책이 많이 나오는데 볼 것도 없고 막상 보면 800원은 물론 시간이 아까운 이런 상황에 저 방식이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2.08.03 08:45
    No. 23

    북큐브 과장광고 쩔어요 대부분의 돈이 작가에게 간다고 해놓고
    글쓰기가 야구도 아니고
    3할을 대단하다고 해줘야 하나요?
    수수료 많이 뗀다고 욕먹는 어플시장에서도 수수료가 30프로밖에 안됩니다. 70프로를 뗘가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wp별sp
    작성일
    12.08.03 09:11
    No. 24

    마사토끼님이 저질렀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3652 94년생...!! +7 Personacon 플라워 12.07.30 832
193651 8월15일쯤이면 여름옷 다 들어가죠? +8 Lv.2 oa*** 12.07.30 835
193650 간통문제 해설! +2 Lv.6 에르디시 12.07.30 785
193649 티아라 관련 글이 많네요 +2 Lv.54 영비람 12.07.30 877
193648 가만히 보면 정담이란 곳은... +8 Lv.25 시우(始友) 12.07.30 874
193647 제친구가 이상해졌어요..어허헝- +18 데스노트 12.07.30 941
193646 한컴바탕vs한컴바탕확장 체의 차이점 아시는 분? +7 Lv.12 취준 12.07.30 905
193645 다크에이서님의 의문. +25 Personacon 엔띠 12.07.30 843
193644 티아라는 타블로시즌2. +31 Lv.32 배트맨친구 12.07.30 1,226
193643 일본에 관련된 건 말이죠. +10 Personacon 데이토스 12.07.30 960
193642 올림픽에, 연예인에 인천공항을 이렇게 넘기네요 +15 Personacon 비비참참 12.07.30 1,076
193641 저도 오늘 배트맨 봤습니다. +8 Lv.90 부정 12.07.30 765
193640 덥습니다. +7 Personacon 적안왕 12.07.30 750
193639 티아라 나름 정가는 그릅인데.. +16 Lv.12 악마왕자 12.07.30 1,194
193638 헬스... 보충제 +19 Lv.20 인의검사 12.07.30 963
193637 티아라 소속사 자체가 문제가 있는 듯... +6 Lv.99 곽일산 12.07.30 1,112
193636 아. 박주영은 신의 가호 기도와 더불어 내공의 소유자. +6 Lv.1 [탈퇴계정] 12.07.30 964
193635 으으 화영 탈퇴라니... +17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7.30 1,489
193634 음란물 본 청소년 5% "성범죄 충동 느껴" +26 Lv.99 곽일산 12.07.30 1,147
193633 올림픽은 왜 조별예선 다음에 16강이 아닌 8강인가요? +6 Lv.41 여유롭다 12.07.30 1,154
193632 수강신청 전선 고르는거 맞죠? +5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7.30 760
193631 전에 퀴즈로 올라온 바람피는마을 문제요. +20 Personacon 페르딕스 12.07.30 1,008
193630 '판정번복勝' 日에비누마, "조준호가 이긴게 맞다" 시인 +7 Lv.15 난너부리 12.07.30 1,022
193629 성류님의 kiss를 응원합니다. Lv.49 무한반사 12.07.30 684
193628 중국 CN 여자 양궁 마지막 경기 반응 번역 +10 Personacon 체셔냐옹 12.07.30 1,356
193627 일본 2ch 여자양궁 실황중계 반응 번역 +3 Personacon 체셔냐옹 12.07.30 1,129
193626 라면?vs라멘? +32 Lv.39 청청루 12.07.30 1,096
193625 웹겜... 접을라구용 +6 Lv.1 오미크론 12.07.30 711
193624 박주영이 넣었네요. +11 Lv.68 임창규 12.07.30 823
193623 로그호라이즌 1,2권을 읽었습니다. +1 Personacon 적안왕 12.07.30 79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