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때문에 성적인 것, 성적인 자극을 주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무척 나빠졌죠. 그래서 "이런 거나 한 번 써볼까? 재밌겠지?" 싶었던 글을 지웠습니다.
…아, 야설을 쓰고 싶었다는 말이 아녜요. 의외로 평범한 에어로펑크 판타지였다니까요? 굳이 비슷한 걸 찾자면 아쿠에리온 같은 그런 평범한 거요. 다만 초반부에 등장할 예정인 한 장면이 문제인데…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일수록 괴롭히는 보람이 있지 않습니까♡"라는 제 신조에 따라 좀 거시기~ 한 장면이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이 터졌어요.
그 장면 - 정확히는 상황 - 을 없앤다는 건 그걸 쓰는 이유가 사라진다는 거나 다름이 없어선지라… 사람은 결국 때를 타고나야 하는 겁니다.
결론: 재벌 아들로 태어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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