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때문에 공익 4급 받을 정도로 난시가 좀 심했는데
기존에 10년 가까이 다니던 안과 의사 선생이 맘에 안 들어서 다른 안과를 갔는데 거긴 같이 딸린 안경점이 없어서 집 앞에 있는 안경점에 가서 안경 렌즈를 맞추는데 5만원이라더군요.
그러면서 더 압축한 렌즈는 특별주문제작해야되서 3-4일 더 걸리고 8만원 정도한다는 말과 함께 슥 제 눈치를 보더군요. 전 그냥 무표정이었죠. ;;
슥 눈치를 보더니 아무래도 이건 비싸겠죠? 하면서 5만원을 동그라미 치길래 묵묵히 끄덕끄덕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안과를 다니면서 렌즈값은 보통 13~15만원 정도 먹었었는데 안과와 안경점 둘이서 제휴해서 돈 바가지 씌워먹고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안경점에서 구매자한테 높게 부르고 소정의 돈을 다시 안과에 줘서 나눠먹는) 뭐 확실하단 소리는 아닙니다만 누구나 이런 상황이면 추측해볼 수 있겠죠..
혹시 저같은 분 계시면 기존 안과에 딸린 안경점말고 그냥 큰 안경점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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