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 참 몸이 약한가 봅니다.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
13.06.08 03:00
조회
2,204

솔직히 이런생각은 거의 하지 않았는데 약한게 맞는것 같네요. 어제 저번주 토요일부터 갔던 여행을 마치고 집에 왔습니다. 여행동안 나름좀 걷기도 하고 그랬지만 그렇게 못할짓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버스를 잘 못타는데(멀미가 너무빨리 심하게 됩니다) 버스만 거의 종일탔던 하루(남해땜시.ㅠ)빼고는 그럭저럭 이었지요. 마지막으로 순천 활어회시장인가?중앙시장안에 있는 곳에서 농어와 백조기인가?랑 참돔을 3만원에 흥정하고(회초장이 따로인줄은 몰랐네여 돈이 많이 들었...) 다 먹고 버스타고 마산갔다가 내일로이용해서 대구역에 도착하고 집에 왔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저녁으로 먹었었지요.


집앞 대문쯔음 해서 헤어지기 전부터 조금씩 배가 아릿하던게 폭발하기 직전으로 심각해졌습니다. 간신히 집화장실에서 안전하게 볼일을 봣지만 아슬아슬했지요. 설사였습니다. 그후로 여러번(3번인가 4번) 계속 속이울렁거리고 배가 좀 아프더니 화장실가고 그걸 반복했습니다. 어제 집에 와서 그냥 새벽늦게 잤네요... 그나마 배가 좀 진정됬을지음 해서 였습니다. 점심즈음해서 일어나서 또 일한번보고 슬슬 괜찮아졌는데 점심시간 조금 넘어서 부터 이제는 귀가 멍하고 먹먹하고 이명이 들리더군요. 이명이 맞는건지 그냥 멍한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예전 글에도 있지만 오른쪽귀가 소음성 난청인 사람이라 항상 오른쪽귀는 이명을 달고삽니다 다만 이명이 그전에 귀가 멀쩡했을때 간혹 이명을 겪을때(누구나 한두번쯤은 멍하곤 하잖아요?)의 그 이명과는 다른데 소리의 질이 좀 다르지요 어쨋든 오른쪽귀의 이명은 제가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고 어느정도 되는편인데 왼쪽귀가 이명이 좀 심한지 생각도 안나더군요(지금은 둘다 의식됩니다만 멍멍하고 힘든건 왼쪽때문이네요) 이명의 정도와 어지러움이 왼쪽때문에 생기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이런게 의외로 헷갈리네요... 안그래도 한쪽귀가 안좋은데 나머지귀도 안좋아져서 정상적인 사운드를 듣지 못할까봐 매우 불안합니다. 저녁즈음에 그냥 자서 새벽 1시넘어서 일어났는데도 좀더 강도가 세지고 어지러울뿐 나아지질 않네요. 

애초에 설사는 그 회먹은것 때문이라고 거의 확신합니다. 냄새가 바다비린내가 나더라구요 덜씻고 먹은거였던건지... 어쨋든 그렇다치더라도 왼쪽귀마저 왜 이지경인지는 정말 의문입니다. 여행동안의 소음을 감당못할거였다면 오른쪽귀가 안좋아져야 하는데(이미 상해서 더 안좋아지기 쉽습니다) 왜 왼쪽귀가 이런식으로 안좋은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사실 군대에서도 이어플러그없이 총 쐇다가 제때에 병원에 가지못해 귀가 안좋아졌는데 하루만에 바로 병원갈수있으니 괜찮을거라고 위안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명은 오히려 조절이 잘 힘들다고 알고있어서 불안합니다. 단순히 이명인것이 아니라 소리도 잘 못듣고 상태가 좀 이상합니다 전화기 벨소리나 전화를 통한 대화에서 오히려 오른쪽 귀가 더 낫더군요 이명으로 이정도로나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거의 난청급인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 뭐라 할수가 없네요. 난청이라서 이명이 온것이든 이명이 심해서 소리가 왜곡된것이든 어쨋든 제발 탈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개인병원 이비인후과가느니 종합병원을 가려고 합니다.

몸자체가 말랐고 약한편인데 장도 안좋고 위도 영 아니고 귀마저 약하니 정말 짜증나네요 알바하는동안 몸이 이상신호를 안보낸게 신기합니다. 뭐든지 건강이 제일인데 왜이리 건강과는 거리가 멀어지려 하는지...


글을 중구난방으로 썼네요.  짜증도 나고 해서 스크롤이 길어졌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먹는음식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하는 그런 몸인가봅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6.08 03:27
    No. 1

    이어플러그가 뭔가요...
    우린 담배 꽂고 쐈는데...
    군대이야기는 차치하고...
    여름이라 음식이 빨리 상하니까 조심하세요.
    그리고, 이 시간엔 주무세요...(남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3.06.08 06:01
    No. 2

    귀마개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06.08 03:39
    No. 3

    담배라도 꽂으셨군여 그랬다면 나았을런지...
    자고일어난지 2시간정도지나서 잠이 안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6.08 08:52
    No. 4

    요즘 뉴스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유행이라 회같은거 먹지말라고 하던데..

    혹시나 모르니 병원을 빨리 가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6.08 09:12
    No. 5

    장티프스트, 비브리오 패혈증, LMFAO, 살모넬라균, 등 등 조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3.06.08 13:24
    No. 6

    그냥 요즘에 회를 드신게 잘못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3.06.08 16:35
    No. 7

    글쎄요...전 만성 이명에, 난청도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알고 계시다시피 이어플러그 없이 사격을 해서 생긴 문제구요.
    제 스스로도 여러가지로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몸이 약하다기 보다는 방만한 자기관리가 문제입니다.
    이어플러그의 경우는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르나 그 외의 것은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사소한 것에 두통이나 장트러블이 생깁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750 대학생이라면 공감할 이야기 +23 Personacon 별가別歌 13.06.03 1,985
204749 예전 글 쓸때랑 요새 글 쓸때... +3 Lv.61 정주(丁柱) 13.06.03 1,707
204748 한화는 왜 이럴까요.. +9 Lv.7 ALARM 13.06.03 1,813
204747 마이너의 손 +2 Lv.16 남궁남궁 13.06.03 1,792
204746 명불허전 인맥 +15 Lv.54 영비람 13.06.03 2,262
204745 꺄하하하! 이차원이 위키에 떳어용! +31 Lv.6 탱알 13.06.03 16,789
204744 점심으로 육계장을 먹겠다니... +11 Lv.25 탁월한바보 13.06.03 1,972
204743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8 Personacon 히나(NEW) 13.06.03 1,871
204742 9척 장신의 헌헌 대장부?? +10 Personacon 一指禪 13.06.03 3,270
204741 퇴마록 혼세편부터 읽어도 대요? +9 Personacon 유은선 13.06.03 1,941
204740 스타트렉 본래 설정을 보면 보호막의 존재가 실로 무시무... +12 Lv.41 가글님 13.06.03 3,829
204739 지금 대한제국 연대기 8권을 보는대 Lv.96 강림주의 13.06.03 1,908
204738 하하하하핫... 이렇게.. 이렇게 기쁠수가 없군요 !!!!! +2 Lv.99 마음속소원 13.06.03 1,790
204737 오늘 잠은 포기 ^^ +1 Lv.10 요하네 13.06.03 1,625
204736 길을 잃은 아이 +1 Lv.12 김백경 13.06.03 1,398
204735 생존하고 계신 분? +9 Personacon 용세곤 13.06.03 1,472
204734 게임 속 흔한 태극권 +3 Personacon []샤우드[] 13.06.03 2,073
204733 나의 실력이문제인가.. +14 Lv.7 ALARM 13.06.02 2,012
204732 이게 표절인가요? +6 Lv.39 알시라트 13.06.02 2,140
204731 근데... 그 사람인 걸 어떻게 확신하죠? +13 Personacon 통통배함장 13.06.02 1,964
204730 어깨에에에에!!!!! +14 Lv.35 성류(晟瀏) 13.06.02 1,615
204729 고민이네요 +2 Lv.21 CReal 13.06.02 1,391
204728 스타트렉 연대기... +11 Personacon 통통배함장 13.06.02 3,463
204727 가치관이 선 쪽인 주인공만 선호하시는분 또 계신가요? +11 Lv.37 더위로 13.06.02 2,026
204726 피파온라인 대화창 다시 볼 수 없나요? +7 Lv.66 크크크크 13.06.02 1,573
204725 비평, 감상란에 올라오는 소설을 볼 때마다 +5 Personacon 적안왕 13.06.02 1,591
204724 참 빨리 쓰시는 분들 신기하다 싶어요. +3 Lv.68 임창규 13.06.02 1,747
204723 게임 개같이 해보기... +1 Personacon []샤우드[] 13.06.02 1,801
204722 오래간만에 돌아와보니 많이 바뀌었네요. +1 Lv.20 Carnelia.. 13.06.02 1,249
204721 제로칼로리 음료의 역습! +9 Personacon 카페로열 13.06.02 2,46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