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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이리얌
작성
13.08.18 21:48
조회
2,006

종종 음식점에서(주로 국밥집..) 홀로 밥겸 술한잔 합니다.

외진 곳이나 손님이 없을 시간대를 이용합니다만..

그래도 손님이 갑자기 많을 때가 있어요.


혼자가서 4인석을 차지하고(2인석이 드물어요) 밥을 먹고 있으면 손님이 들어옵니다.

저는 슬쩍 주변을 둘러보면서 자리가 없음에 긴장을 하게 되네요.
손님은 잠시 기다리거나 다른 곳을 찾게 되고...

뻘쭘한 마음에 우걱우걱 빠르게 밥을 먹습니다.ㅠ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요.

무림의 객잔에서는 주인공이 홀로 밥(혹은 술)을 드시잖아요.

주인공은 자리가 있던, 없던 상관없이 여유롭게 드시고...

점소이가 합석을 요청하면(주로 거절을 하지만) 자연스레 합석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 시대에서는 그런 모습이 자연스러운가 봐요.


현대의 음식점에서는 자리가 없어도 합석하는 경우를 못 봤네요.

자리가 없을 때는 무림의 객잔처럼 자연스레 합석을 시켜주면 부담스럽지 않을 텐데요.

하지만 현대에서 합석은 좀... 어색뻘쭘이상하게 생각되기는 하네요.


그래도 무림의 객잔처럼 합석이 자연스러웠으면 좋겠어요.

부담없이 혼자 밥(술)먹게...ㅠ_ㅠ

인기있는 곳이나 사람많은 곳도 부담없이 홀로 갈수있었으면...!!


덧. 유료화가 되니 작가님들의 연재가 빨라져서 좋군요!


Comment ' 8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3.08.18 21:49
    No. 1

    합석을 했는데 커플이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無轍迹
    작성일
    13.08.18 21:59
    No. 2

    합석이 가장 힘든건 밑반찬 때문이 아닐까요? 모르는 사람끼리 같이 먹는건 또 이상하고, 그렇다고 밑반찬을 2세트를 깔아놓는건 공간 자체가 부족해서라도 힘들것 같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3.08.18 22:02
    No. 3

    아직도 합석 시키는곳은 물어보고 시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8.18 22:18
    No. 4

    당연한 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3.08.18 22:19
    No. 5

    당시에 음식점이 넘쳐나진 않았을 테니 다른 곳을 찾기 어려워서 합석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만 봐도 음식점 드문 관광지 같은 경우는 미여터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藍淚人
    작성일
    13.08.18 22:30
    No. 6

    무림기사식당이야기 같은 거 나오면 재미있겠네요. 심야 식당 컨셉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8.18 23:42
    No. 7

    전 그냥 자연스럽게 합석하게 되던데...
    나도 혼자, 저쪽도 혼자.
    그러면 그냥 앉아서 먹어요.
    서로 신경 안쓰고...
    단골로 가는 식당에서는 그냥 자연스럽게 되더라구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리얌
    작성일
    13.08.19 23:33
    No. 8

    서래귀검님/ 실수로 테이블을 뒤집을 것 같네요.^^
    無轍迹님/ 그런가요? 무림의 객잔은 소설이란말인가...ㅠ
    티베님/ 아주 인기있는 집은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그런곳은 부담부담.
    雪雨風雲님/ 회전률 때문에 합석이 된 것 인가요... 그렇다면 합석이 되도 여유롭게 혼자 먹기는 힘들겠군요.
    藍淚人님/ 무림기사식당이라니. 밤늦게 고생하시는 무림인들을 위한 식당인가요. ㅋㅋ
    식종님./ !!! 간단해보이네요. 저도 조금 더 대범해진다면 도전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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