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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마법소녀 나노하라는 걸 봤는데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
13.08.14 22:20
조회
2,270

요게 어릴때 봤을땐 디게 유치하고 야하기만 한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몇편보고 말았었는데.

근데 크고 다시보니까 디지몬 재탕하는것관 또다른 맛이 있네요.

제가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드라마 다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라 취향이 좀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노하도 사야의 노래처럼 고급스러운 맛이 좀 나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그렇고 그런 부조리나 절망등을 잘 버무렸어요.

물론 작가가 좀 이상주의적인 사람이긴 하지만, 인간의 꿈과 그 부조리를 다루면서 이런식으로 전개하고 결론내릴 수 있다는게 신기하군요.

건담시드도 나름 긍정적이고 해피해피한 축이지만, 이건 또 다르더군요.

역시 인간사, 버릴건 하나도 없나봐요.

인생 웬간히 살고 그래봤으면, 아무리 애들 보라고 쓴 각본도 고급스럽게 써지나 봅니다.


Comment ' 2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8.14 22:38
    No. 1

    ... 갈 수록 까이는 만화죠.
    유노...
    백합이 대세인 것인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14 22:58
    No. 2

    그거보고 백합이라 그러면 카드캡터 체리는...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8.14 23:01
    No. 3

    작품 자체가 백합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1기는 우정이라면, 2기는 약간 기운 상태, 3기는 기울었고, vivivd는....
    이 작품이 백합쪽으로 기울었다는건 부정 못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14 23:04
    No. 4

    vivid부터는 일본 발매된 만화책이라 빌려보질 못해서 보진 못했지만, 3기가 백합물이라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제 소설들은 게이물이 되겠죠. 제가 쓴것중 하나가, 친구 구하겠다고 연인까지 갈아버리는게 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8.14 23:54
    No. 5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도진과 청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8.15 00:03
    No. 6

    백합, 장미, 쇼타, 로리가 들어간 작품이죠.
    제가 모르는 것도 들어갔을 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8.14 22:42
    No. 7

    그거 방영이 아마 제 고등학생 때로 기억하는데...
    제 친구 중 하나인, 오덕이며 로리킹인 애가...
    그 애니를 아주 야애니처럼 묘사하는 바람에 지금도 볼 엄두가 ;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14 22:57
    No. 8

    뭐 가끔 뭘 봐도 제식대로 곡해해서 보는 사람들이 있죠.
    저는 뭐... 자랑이지만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봐서 딱 보면 이게 무슨 주젠줄 알고 대사 다 외우고 그러는 타입이지만.
    안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요.

    근데 보면 확실히 인생사는데 많은 위로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14 22:43
    No. 9

    마법소녀 마도카 인가 평이 좋길래 봤는데 30이 넘은 나이인데도 눈가에 눈물이 살짝 돌더군요
    운적은 거의 8년이상 된거같은데 초딩틱 한데 의외였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14 22:56
    No. 10

    마마마는 명작입니다. 사실 우로부치 겐 자체가 명작 제조기인 각본가고, 절대로 화제가 되지 않는 각본은 쓰지도 않았죠. 우리나라 드라마 각본가는 범접할수조차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14 23:06
    No. 11

    음 그정도 유명한 작가였나요 여튼 오랜만에 감정선이 살아있다는걸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 좋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8.14 23:07
    No. 12

    유명한 작가분이시죠.
    그리고 어두운 쪽이라는 것도 ; .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3.08.14 23:05
    No. 13

    3화부터 완전 몰입하게 되죠..... 마법소녀에 대한 고정관념들을 계속하면서 부숴버리는.... 가장 충격적이었던 애니 둘을 뽑으면 마마마와 에바를 뽑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14 23:15
    No. 14

    저는 에바도 에바였지만, 히로인 죽는걸 아주 담담하게 그려냈던 '건담' 시리즈가 더 충격이었습니다.
    히로인 죽는다길래 라라아 슨 죽을때 슬플까 기대했는데, 슬픈것보다 너무 담담하게 그려서 그게 충격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작가들중에 개인적으로 닮고싶은 작가 하면 건담 작가인 '토미노 요시우키'와, 샤아의 노래 작가인 '우로부치 겐'을 꼽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3.08.14 23:24
    No. 15

    분위기는 '우로부치 겐', 주제는 '안노 히데야키', 전개는 '카마치 카즈마'를 꿈꾸지만 현실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3.08.15 02:26
    No. 16

    건담 유명해서 저도 두 달 전에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Bibleray님이 말씀하신 장면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도키가 미에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3.08.14 23:07
    No. 17

    참고로 나노하의 업그레이드 과정이 80년대 건담 TV판의 주인공들의 기체 발전과정과 동일하죠. 바로 건담에서 모티프를 따왔습니다.(하얀 악마라는 별명도.....) 나중에 비타 라는 주인공은 건담 첫 시리즈의 적인 '샤아'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캐릭터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14 23:21
    No. 18

    그랬었군요. 근데 나노하의 나노하는 강한건지 약한건지, 깨지기는 무지하게 깨지는 캐릭터라 별로 아무로 레이랑 닮았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성격도 완전히 틀리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3.08.14 23:28
    No. 19

    아무로랑은 그닥 관련 없고 걍 건담 모티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14 23:11
    No. 20

    혹 감정선을 자극할만한 또다른 애니 추천해주시면 감사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14 23:19
    No. 21

    애니메이션은 아니고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중에 '샤아의 노래' 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것도 '그' 우로부치 겐이 각본을 만든 작품입니다.
    이것 말고도 페이트 제로, 사이코패스등의 각본을 맡으셨습니다. 이분이 만든것중 해피한게 '취성의 가르간티아'라는 게 있는데, 일단 이걸로 정신을 좀 맑게 하시고 샤아의 노래를 감상하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페이트 제로는 마마마만큼 멘붕이라...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3.08.14 23:27
    No. 22

    진격의 거인도 방식은 다르지만 원작을 보지 않은 저에게는 멘붕 이었습니다. 주인공 팔 다리 짤리고, 심문 도중 상사에게 발로 쳐맞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8.14 23:27
    No. 23

    그로테스크한 그림을 싫어하시면 사야의 노래는 하지 마세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14 23:34
    No. 24

    추천 감사해염 시간날때 봐야겟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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