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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
13.10.30 13:15
조회
1,391

나이든 사람을 적대하는 듯한 글은 간간히 봅니다.

저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들군요.

저도 몇몇 어르신에게 버스 등에서 졸고 있다가 않 일어났다고 개망신 당한적이 2-3번 있지만, 그렇다고, 경멸할 마음은 들지 않더군요.

오히려 용감한데 하는 정도? 제가 덩치가 좀 있습니다.

너무 보수적이고 아무래도 우리의 세금이 그 쪽으로 빠지는게 조금 어깨를 무겁게 하지만, 우리는 이미 혜택을 받은 입장입니다.

아기때부터 자신이 사냥해서 큰 사람없죠? 나중에 늙으면 우리도 사회의 혜택을 바랄테고...

물론 이런식이면 우리가 받을 재원이 없다는게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건 앞으로 만들어가야겠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의 미래는 지금보다 힘들걸로 예상됩니다.

그건 우리의 운명이려니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가 우리 마음에 안 들어도 과거보다는 몇배 나은편입니다. 지금 시대를 만든 그분들에게 왜 이렇게뿐이 못했냐고 할수도 있지만, 전 아쉽지만 이 정도만 해도 다른 나라보다는 나은편이니 선방하셨다고 하고 싶습니다.

그분들의 고압적이고, 독선적인 모습은 지나치지만 않다면, 우리가 이해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죠.

단지 실질적인 세계의 운영은 정치건 경제건 더 젊은 사람이 주축에 서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30 13:22
    No. 1

    무슨 말씀 하시려는지는 알겠는데...문장들이 다 앞뒤가 안맞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10.30 13:24
    No. 2

    스마트폰으로 긴 문장을 쓰다가 잘라서 붙이다 하다보니 좀 이상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30 13:27
    No. 3

    죄송하긴요ㄷㄷ
    말씀하시는 바는 대략 읽을수 있고, 뜻도 공감하는데...이상하게 문장이 잘 안 읽히길래 쓴 댓글이었어요 -0-;

    제가 스맛폰을 써본적이 없어서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독자에요
    작성일
    13.10.30 13:33
    No. 4

    경우에 어긋나는 행동에 대한 비판이 단순한 적대나 분노로 취급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3.10.30 13:45
    No. 5

    문피아 초기에 늘 강조했던 비난과 비판의 차이와 비슷한거죠. 노인 전부를 적대적으로 말하는 논조로 어떤 글이나 댓글이 있다면 문제이겠으나 정당한 비판은 또한 허용되야 합니다.

    본래 경우가 있고 없고는 나이와 무관하지만 대개 나이를 내세워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그와 관련된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는데, 기분이 상해 올리는 글에는 감정이 실리고 그러다 보니 노인전체를 공격하기도 하는데, 토론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들은 이 주분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문제는 노인공경과는 무관한 겁니다. 나이를 내세워 문제를 일으키거나 똑같이 나이를 문제 삼는거나 그 개인의 문제인 것이고, 자신의 주장을 펼칠 때는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정을 싣는게 아니라 바른 논조를 펼칠 줄 알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디메이져
    작성일
    13.10.30 14:15
    No. 6

    저도 저번 대선 관련으로 노인을 적대하는 발언을 종종 했죠. 하도 어이가 없어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10.30 14:23
    No. 7

    저는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들도 많은데.' 하는 거 싫어요.
    불행한 사람한테 '야 니 보다 더 불행한 사람도 많아.' 하고 하는 거랑 똑같이 들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3.10.30 14:53
    No. 8

    당사자가 스스로 그렇게 느낄수는 있어도 남이 그렇게 생각하라고 말할수는 없는거죠. "나보다 못사는 사람도 많은데..."까지는 좋지만 앞에 너, 우리 같은 말을 붙여서 다른사람에게도 그런 생각을 전파하려고 하는건 애초에 어려운일이 아닐까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10.30 14:25
    No. 9

    조금 심한 분들이 종종 있어요.
    나이가 있다고 꼭 대우해줘야 되는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는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경멸해 마땅한 사람이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3.10.30 14:46
    No. 10

    소수의 몇몇을 제외한다면 그런 댓글을 적는 모두도 나중에는 반드시 노인이 될텐데 어떻게 그렇게 함부로들 말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만리헌
    작성일
    13.10.30 14:54
    No. 11

    개념을 똥구녁으로 쳐드신 분들이 간혹 있거든요.
    개념없는 '노인'이라서 욕하는 게 아니라 '개념없는' 노인이라서 욕하는 거죠. 나이 먹으면 노인이 되는 거지 개념없는 노인이 되는 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3.10.30 16:01
    No. 12

    하지만 그런 내용의 댓글을 보면 '개념없는놈들은 다 죽어야 한다'가 아니라 '60세 이상은 다 죽어야 한다'라는게 더 많거든요. 거기에 노인분들 욕하는건 개념없는 노인에 관련된 기사보다 무슨 여론조사결과에 대한 기사에서 더 많이, 그리고 심하게 나오곤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3.10.30 15:08
    No. 13

    비단 노인문제만이 아닙니다. 층간소음 남녀대결 전업주부와 맞벌이주부들의 다툼등 모두 같은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학자가 아니라서 왜그리들 편을 못갈라서 안달인지는 모르겠으나 언급한 모든 사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수 있는건 다들 필요이상으로 흥분하고 적대시하며 무조건 상대방이 틀린것, 나쁜것으로 몰아간다는겁니다.
    사회 전반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30 17:12
    No. 14

    저는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자주 다닙니다만 봉사활동에 같이 나가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 중에서는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는 발언을 자주 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흔히 '나이가 벼슬인 줄 아는 사람'들이지요.전 그러한 분들을 제외하고 노인 분들을 상당히 공경하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30 17:36
    No. 15

    여러 노인들이 그렇다고 느낀다면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설마 지금 젊은이 들만 도덕적이고 지금 노인들이 젊었을 적엔 개념말아먹은 사람들이 대부분일 꺼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노인들은 많이 접해보면 느끼는게
    그분들은 기본적으로 감각기관과 두뇌 심장의 기능이 매우 떨어지기 떄문에
    기억하고 배우고 판단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고
    여러가지 정보를 부드럽게 처리하지 못합니다.

    젊은 사람이라도
    잘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못해서 어리둥절하고 모호하다면
    노인들과 같은
    행동을 할것입니다.

    귀가 잘 안들리면 큰소리로 말하게 됩니다.
    말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으니(뇌세포 퇴행으로) 자기 의견만 자꾸 내새웁니다.
    힘을 주는것도 통제가 잘 안되니 너무 강하게 주거나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눈과 귀가 약하니 자기가 깔끔한지 더러운지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심장이 약하니 두려움이 많고 자기 몸상태를 생각하면
    슬픔이나 억울함도 자주 찾아옵니다.

    아마 지금 젊은이들도
    나이들면 노인들과 같은 행동을 하리라
    생각됩니다.

    좀더 관용을 베풀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30 17:46
    No. 16

    전 너무 나이만 내세우고 지나친 요구를 강요하다가 그게 통하지 않으면 '젊은 놈이 늙은 나한테 몹쓸짓 한다'고 죽겠다는 듯이 행동하는 노인분들을 많이 봐와서 그런 분들만 아니면 충분히 공경하고 이해합니다.저도 언젠가는 노인이 될테니까요.누구든지 영원히 젊음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의견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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