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폐쇄성 답게도 모든 잘못과 관심이 임병장에게만 쏠리는군요.
우리나라 군대 자체가 이런일이 종종 생길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체계라
당연히 이러날 일을 수습하기 급급하고, 모든 책임을 임병장에게 쏟고 있으니... 답답할 다름입니다.
물론 임병장이 잘못하진 않은 것도 아니고 법의 심판도 받아야 할 겁니다.
하지만, 사회가 그리고 미디어가 대중들에게 전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내용은 이런게 아닐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년전 마냥 중2병으로 지내고 싶은 하루네요.
추가내용.
군대 내에서 자살과 살인은 방향만 다를 뿐입니다.
왜 자살을 했는가? 왜 살인을 했는가?
나를 죽이냐 타인을 죽이냐 차이죠.
결국 자살과 마찬가지로 살인도 군의 잘못을 무시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고
이 사건에서 임병장에게 모든 초점을 두는건 잘못되었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글 어디에도 임병장이 죄가 없다거나 감형을 해야된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없습니다.
면죄부를 주고자 하는 의도도 없구요. 불쌍하면 사람 죽이고 돈 훔쳐도 됩니까?
그런 이야기가 아닌데.
보고 싶은 것만 보시거나 내용을 지어내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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