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이라는 게 무섭네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근래 들어 여자가 판타지 주인공이 되면

손이 가지 않습니다.

저는 싸우는 걸 되게 좋아해서 전쟁이든 능력자 물이든 재미있게 봅니다만

여자가 주인공인 판타지 소설을 보면 대부분 이런 전쟁이나 능력자 배틀이

소설에 20%는 나오는지 궁금할 정도가 됐습니다.

물론 모든 소설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그렇다고 여자가 주인공이 만화나 소설은 안 본 건 아니었습니다.

채X국X야기, 12X기, 환X게X,후X츠X스X, 스X비X 등등 엄청나게 많습니다.

역하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ㅠㅠ

[르웨느]

여주물 중에서 여주가 싸우는 소설만 골라 보시면 되는 거죠.
나이가 들수록 취향이나 입맛이 견고해지니까요.
(소위 늙으면 생각이 정체된다고 하는데 편한 거, 아는 거, 했던 거만 하려고 하니 외부자극을 받지 못해 시야를 확장하지 못하고 기존 세계에 얽매이는 것 같습니다.)

[[탈퇴계정]]

찾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옆 동네에 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몇 개 없더군요.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르웨느]

저도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유혈물이라고 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솔라 레메게톤 추천합니다. 그 작가님 전작은 재밌게 읽었는데 신작은, 봐야지 하면서 미뤄두고 있지요.
유혈물 전투씬 많지만 현대 판타지 로맨스에 역하렘이라고 하더군요.

[[탈퇴계정]]

넵^^ 감사합니다^^

[[탈퇴계정]]

저도 편견일 텐데... 여주가 나오면 거의 로맨스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잘 안 보게 된 것 같아요. 판타지에 로맨스가 가미된 정도면 좋은데 로판도 아닌 판타지라고 했으면서 로맨스 비중이 너무 커져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좀 껄끄러워졌어요. 로맨스가 들어가는 거야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로맨스로 너무 빠져서 정작 원 스토리는 어영부영 하는 작품을 많이 봐서 그런가봐요.
다시 시도해보면 분명 아닌 작품도 찾을 수 있겠는데, 실패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해버려서 시도조차 어려워진 것 같아요ㅠㅠ 모든 여주물 쓰시는 작가분들께 죄송하네요ㅠㅠ

[[탈퇴계정]]

문피아로 온 계기가 됐죠.ㅠㅠ 일일이 찾기도 어렵고요 ㅠㅠ

[나이트오크]

편견이라기보다 ... 그냥 취향 아닐까요?

[[탈퇴계정]]

네, 취향일 수도 있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

[소설만]

전 솔직히 여주하나에 남주 여려명이 달라붙는건 상관없습니다. 무협은 삼처사첩이 기본베이스니 말입니다. 이런건 문제가 아닙니다. 근데 남케끼리 서로 껄떡거리는걸 보는순간 각혈합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남자끼리 엄한분위기풍기는것만 봐도 오그라듭니다. 이런경험은 대미지가 워낙크고 후유증이 길어 몇번 겪으니 여주물은 기피하게 되더군요. 특히 여주를 사랑하는 남주와 그 남주를 사랑해서 여주를 질투하는 남케를 본순간 ...... 여하튼 편견인걸 알면서도 여주글은 손이 잘 안갑니다. 바람과별무리같이 예외적으로 재밌게 읽고 있는소설도 있습니다만 이런글은 소수라 편견자체가 깨지지는 않더라구요.

[[탈퇴계정]]

음, 그렇군요. 확실히 남자끼리 엄한 분위기 풍기면 남자분들 중에 꺼림칙할 수도 있죠.
노력해야 하는데 ㅠㅠ 그게 힘든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네라이젤.]

으아 저기 있는 소설들 안 읽어 본 게 없네요... 저 중에
후르츠 바스켓은 울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여주인공이 강한 소설은 정말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대부분 보면 주변인물들이 강하구 그래도 차차 여주가 강한 소설들이 나오겠죠
시대는 멈추지 않고 변하니까요

[[탈퇴계정]]

인터넷 소설도 많이 봤고 저기 적지 않았지만, 소설도 많이 봤죠^^
시대가 변하니까 많이 나오겠죠. 안녕히 주무세요^^

[Bellcrux]

실제로 여주 소설이면서 배틀물인게 별로 없어요. 거기다 여주가 주인공이면서 상당한 무력을 가지는 경우는 더더더욱 없고. 있어도 감상적 전개나 연애 멜로 슥슥 섞이면 절반쯤은 로맨스 되는 판인데 내가 로맨스물을 읽는건지 배틀액션물을 보는건지 분간이 안 됩니다.

[[탈퇴계정]]

20%도 사실 많은 겁니다. ㅠㅠ 로맨스 그리고 주위 사람과 갈등 거의 이걸로
풀어나가니 조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