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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8 별줍는아이
작성
16.08.07 15:31
조회
1,780

아가씨는 동성애를 주재로 했지만 나오는 인불들 대부분이 조선인들이다  

조선인들이 서로 물고 뜯고 하고 중간에 일본인 아가씨는 그런 조선인들 틈에 살아남아 사랑을 이룬다 이영화를 보면서 조선인 개쓰래기라고 느낀건 나쁜일까 ? 


덕혜옹주는 더 심히다 


영화를 보다 검색한 부분을 인용해 적어 봤다 


우선 고종의 시종이었던 김황진(金璜鎭)과 그의 조카 김장한(金章漢)이 마치 독립운동을 한 것처럼 묘사한 것은 정말 100% 픽션입니다. 

   안동 김씨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신라 마지막 임금 경순왕을 시조로 하는 구 안동 김씨는 고려시대 귀족이었지만 조선시대 대부분 몰락을 하였습니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이 바로 구 안동 김씨입니다. 또 하나는 고려의 공신 김선평을 시조로 하는 신 안동 김씨로, 이중 병자호란 당시 척화파의 거두로 청나라에서 6년의 볼모 생활에도 지조를 굽히지 않았던 문정공 청음 김상헌의 일문이 바로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를 이끈 집안입니다. 숙종의 영빈을 시작으로 조선 말 안동 김문의 왕비는 모두 문정공 김상헌의 후손이며, 숙종 시대 송시열과 함께 장희빈에 반대를 하면서 사약을 받았던 영의정 김수항의 직계 후손이 세도정치를 이끌었던 김조순, 김문근, 김병기, 김병학 등입니다. 

   영화 덕혜옹주에 등장하는 김황진은 김수항의 여섯 아들 중 네째였던 노가재 김창업의 직계 후손입니다. 그가 고종의 시종이었으며, 그의 조카가 일제 강점기 기자로 활동을 했고 1950년 당시 서울신문의 일본 특파원을 하면서 영친왕을 만나 당시 일본에 거주하던 조선 황족의 귀국을 추진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또한 김을한의 동생이 김장한이며 그가 덕혜옹주와 정혼을 추진했던 것 역시 분명한 사실입니다. 참고로 김을한 기자의 아들은 KBS드라마 국장을 지냈던 현존인물입니다.

   김을한 기자가 일본에서 영친왕과 가까웠던 이유는 안동 김문이 왕실의 외척으로서 원래 교류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일본에 거주하던 조선 황족의 귀국을 위하여 당시 박정희 군사정권에 부탁을 하였고, 덕혜옹주가 귀국할 당시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덕혜옹주를 돌보았던 상궁들이 큰 절을 올렸던 것도 기록영화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에 등장하는 김황진과 김장한의 독립투쟁 부분은 100% 허구를 넘어서 친일의 인물을 독립운동가로 만들어버렸다는 것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1879년 생 김황진의 직계 선조는 안동 김문의 세도정치에 직접 관여는 하지 않았지만, 대대로 벼슬을 하면서 후학을 가르쳤습니다. 그의 증조부 김인근은 임금의 경연관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김황진은 큰 집의 양자로 들어간 경우로, 그의 할아버지는 우부승지, 그의 양부는 해주판관을 지냈습니다. 그의 작은 아버지의 부인 달성 서씨는 친일파 이완용의 모친과 자매이기도 합니다.김황진의 친동생 김정진의 아들이 1905년 생 김을한과 덕혜옹주와 동갑인 1912년 생 김장한입니다. 김정진은 통정부에서 벼슬을 했습니다. 

   덕혜옹주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던 해는 1925년으로 나이 14세 때이고, 1929년 그녀가 어머니인 귀인 양씨가 사망을 하자 복상을 위하여 잠시 귀국을 했다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습니다. 당시 이미 그녀의 정신병은 시작되어 실어증이 심각해지는 상황이었지만, 1931년 일본 귀족 소 다케유키와 결혼을 하고 이듬 해 딸 소 마사에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산후 그녀의 정신병은 더욱 악화되면서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장한의 형이자 영친왕과 덕혜옹주를 귀국시킨 김을한은 양정고보를 나와 1919년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유학을 하다가 관동대지진 후 1924년 귀국하여 조선일보, 매일신보의 기자를 하였고 만주로 가서 만몽일보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사실상 매일신보가 조선총독부 기관지였다는 생각하면 김을한이 적극적 친일 협력자는 아니지만 독립운동을 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김을한이 1924년 이미 귀국을 한 것을 생각한다면, 특히 그가 1930년부터 매일신보에서 기자생활을 한 것을 생각한다면, 김장한이 일본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것은 완전한 허구입니다. 김장한은 그의 나이 25세인 1935년 이미 큰 아들을 낳았고 이어 1939년 둘째 아들을 낳았으며, 1969년 형 김을한 기자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더욱 심각한 역사 왜곡은 김장한의 독립운동을 했다는 허구를 넘어서 또 있습니다. 그것은 고종의 시종이었던 김황진이 마치 독립운동의 대장처럼 나오는 것입니다.

   김황진의 집안인 안동 김문 중 세도정치에 관여를 했던 집안은 숙종 때 영의정 김수항의 후손을 의미하며 이들은 서울 중심인 '장동' 일대에 살았기 때문에 장동 김씨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노론의 대표였던 이들은 대대로 공자를 배향한 성균관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대사전에서 유림을 대표하는 친일파의 명단 중 김황진이 등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필자가 아직까지 고종의 시종 김황진(金璜鎭)과 민족문제연구소가 유림을 대표하는 김황진(金璜鎭)이 동일 인물인지 확인을 하지 못했지만, 일제강점기 당시 고종의 시종인 성균관에 관계했던 것을 볼 때, 친일파라고 규정된 김황진일 가능성은 90% 이상입니다.

   물론 과거에 민족문제연구소를 지지했었지만, 현재의 민족문제연구소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듯한, 그리고 이들의 친일 규정이 너무나 자의적이기 때문에 민족문제연구소를 필자가 100% 신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최소한 일제 강점기 생존을 위한다는 변명이라고 하여도 당시 사회 지도층의 친일 행적이 있었음은 부인을 할 수가 없으며,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 김을한의 숙부이자 이완용과 인척 관계였던 김황진이 어느 정도 친일을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물론 영화는 어디까지나 영화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영화나 뮤지컬, 역사서들의 역사왜곡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반 국민에게 인식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명성왕후가 마치 조선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을 했던 구국의 영웅처럼 묘사되는 왜곡처럼, 사실상 결혼 전부터 정신분열증, 즉 조현병 증세가 심각해져 나중에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아보지 못했던 덕혜옹주가 마치 식민지 조선의 아픔에 비통해 했거나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덕혜옹주가 조선 왕실의 마지막 황녀로서 식민지 지배에 따른 아픔을 겪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녀가 마치 독립투쟁을 동조하거나 민중의 아픔에 함께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 그녀는 일반 민중을 접해 본 적도 없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친일 행적을 의심받는 고종의 시종 김황진이 마치 독립 투쟁을 했던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또 다른 형태의 심각한 역사왜곡입니다. 지금이라도 영화 제작사는 영화 도입부에 김황진과 김장한의 독립투쟁은 완전한 허구라는 사실이라는 자막이라도 넣어야 할 것입니다. 


   친일청산은 입으로만 외치는 것이 아닙니다. 친일청산을 입에 달고 살던 더민주 의원들은 단체로 덕혜옹주를 관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황진이 독립운동가가 아니라 유림을 대표하는 친일파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까요? 김장한이 일본에 간 적이 없음을 알까요? 또한 덕혜옹주가 일반 민중은 접해본 적도 없다는 사실을 과연 알까요?


 


Comment ' 48

  • 작성자
    Lv.80 주판알
    작성일
    16.08.07 15:41
    No. 1

    왕가에 대한 로망이라도 있는걸까요
    유독 식민지시대때에 이씨왕가에대한 왜곡이 심해서 관련 영화나 드라마같은건 잘안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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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달의나라
    작성일
    16.08.07 15:46
    No. 2

    자극적이게 감성팔이하네요 그래야 영화가 팔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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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7 15:49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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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8.07 16:17
    No. 4

    돌멩이를 왜 맞아요? 북한 도발 때 예비군들이 SNS로 군복 사진 찍어 올리면서 싸우겠다고 한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런 사람들 응원해주진 못할망정 누가 돌이라도 던졌다간 오히려 돌 던진 사람이 머리 깨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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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7 16:30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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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8.07 16:41
    No. 6

    안보관이 서로 다른 거니까 별 말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아름답고 정의로운 나라라서 절로 지키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은 극히 드물겠지요. 하지만 이민자 중 상당수가 고향을 그리워 하는 향수병을 앓는 것은,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사랑했다기보단 자신과 가족, 친구들과의 추억이 남아 있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일 겁니다.
    그 살아가는 터전을 지키겠다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라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총을 잡을 수도 있겠지요. 감마고님처럼 도망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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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7 16:47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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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16.08.07 17:03
    No. 8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저도 사후세계는 믿지 않습니다. 사람은 그저 물과 탄소 암모니아 인 등등으로 이뤄진 생물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 영혼이라 할 만한 게 있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타인의 신념을 허상이라 생각하며 제멋대로 재단하시는 모습을 보니 알고 지낼 일고의 가치도 없는 분이라는 건 잘 알겠군요. 저도 종교 안 믿는 사람이지만 '허상에 빠졌다 해도 본인은 행복하겠지'라는 생각은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일 뿐, 어느 한 쪽이 강압적으로 고치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니까요. 서로 용납할 수 없는 가치관을 지녔구나 하고 머릿속에서 잊어버리면 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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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철인
    작성일
    16.08.07 18:27
    No. 9

    국가라는 단체에 소속되어 받는 이득은 챙기고 어려움이 생기면 튈 궁리를 해야한다. 그런 논리로 봐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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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7 16:32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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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8.07 16:43
    No. 11

    아니요. 우리나라 젊은이들 허세 안 부립니다. SNS 하는 젊은 세대란, 북한의 국지도발 때 목숨을 내던질 각오를 하고 싸웠던 장병들의 세대입니다. 전쟁이나 국지전이 터지지 않는 한 허세인지 아닌지도 판가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타인의 발언을 허세라고 치부하는 건 매우 좋지 않은 버릇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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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7 16:49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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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8.07 17:06
    No. 13

    말을 왜 돌리시는건지 이유가 훤히 보이네요. 우리나라 청년들 군복 사진 입으면서 허세부리는 거 아니다, 왜냐면 그들 세대들은 북한의 도발에 당당히 응전한 바 있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말해뒀습니다. 논리를 펴면서 그 사례도 들고 왔는데, 감마고님은 믿음의 문제라는둥 가르치려 든다는둥 전형적인...그래요, '꼰대'의 말을 하고 계시는군요. 가르친 게 아니라 '실제로 이러하다'고 알려줬는데도 말입니다.
    가치관이 다른 게 아니라 님이 틀린 겁니다. 뻔히 그 노력과 의지를 증명해 낸 젊은이들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는데도 'SNS 세대의 말들은 어차피 허세다'라고 단정지으시니...부디 감마고님이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않으신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단하신 분이라면 당신 밑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아주 피똥을 싸고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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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7 17:18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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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8.07 17:35
    No. 15

    저는 감마고님이 나이가 많든 적든 저랑 동갑이든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두 번 세 번 나이를 언급하는 이유도 모르겠네요.

    한 가지 중요한 건 SNS에 자기 소신 밝히는 청년들의 말을 '실생활에서의 허세만도 못하다'고 폄하한 점. 그 태도가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오해하고 자시고 할 것 없이 본인이 직접 그렇게 뻔히 위에다가 버젓히 남겨놨다고요.

    SNS에 소신 밝히는 게 허세라 생각하시면 생각 선에서 끝내십시오.
    다른 사람과 대화하면서 꺼내놓지 마시고요. 목함 지뢰로 발목 날아간 군 장병이 재활 잘 하고 있다고 근황글도 올리는 게 SNS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도 입대를 결정한 청년의 인증샷도 올라오는 게 SNS라고요. 그런 식의 SNS 사용예들도 있는데 모조리 허세라고 폄하하는 게 정녕 잘못된 게 아니라고 우기실 셈입니까?
    우기려면 한 말을 철회하고 우기세요 차라리. A를 던져놓고 그거 A가 아니라 B다, 라는 식으로 어거지 잡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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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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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8.07 17:28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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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8.07 17:41
    No. 17

    사회적으로 성공하신지는 모르겠으나, 라는 말을 하신 시점에서(심지어 대화 도중 사회적 성공이 왜 언급되는지도 저는 잘 모르겠군요) 저는 무슨 생각을 했냐면, '나는 내 의견을 밝힐 포지션이 되는데 너는 되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보였습니다. 꼰대식으로 말씀하신 건 감마고님이 먼저 하셨고, 오해 살 짓도 감마고님이 먼저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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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8.07 17:43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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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8.07 17:50
    No. 19

    말꼬리 질질 잡고 늘어지시는데, 간단히 팩트 정리 합시다.
    저는 SNS에서 젊은이들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글이 자주 올라온다 했고, 감마고님은 그 말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허세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누차 말했듯 행동이 동반되는 SNS 글의 사례는 무척이나 많아요. 즉 그런 현실 자체도 등한시 하고 감마고님은 허세라고 단정지어 버린 겁니다. 여기까진 이해하셨죠?

    그런데 문제는 감마고님이 지금 '나는 SNS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본인의 신념을 자랑하듯 떠들고 다니는 걸 속 빈 강정이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SNS에 올라오는 모든 표현과 사상들을 개인적 판단 하에 싸그리 부정해 버린 거죠. 엄연히 순기능의 예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게 틀려 먹었단 소리에요. 왜 본인 생각이 잘못됐고 실언을 했단 걸 인정을 못합니까. 강하게 부정하면서 뻘소리 줄줄 늘어놓으면 그르친 발언마저도 다시 주워담을 수 있답니까? 의견이 다른 게 아니라 팩트를 정면으로 부정한 감마고님의 실언이라고요. 다시 한 번 정의해 드려요?

    가디록 : SNS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젊은이들의 글도 많다.
    감마고 :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허세만도 못하다.
    가디록 : 목함지뢰나 연평도발 등 실제 젊은이들이 직접 쓴 글도 있다. SNS의 모든 글을 허세라고 판단한 건 잘못되었다.
    감마고 : 나는 SNS를 부정적으로 본다. 그런 신념을 자랑하듯 떠들고 다니는 것도 속빈 강정이다.

    이게 요약본입니다. 즉 팩트를 갖다 대줘도 부정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타인의 허물을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보라 그러죠. 왜요? 나는 틀린 걸 틀렸다고만 말했을 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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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7 17:57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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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8.07 18:05
    No. 21

    멋대로 판단한 게 아니라 팩트를 갖다 붙이잖아요 지금. 몇 번을 요약해 드려야 합니까?
    A : SNS에 군복 올리면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겠다는 젊은이들이 많다.
    B :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허세다.
    A : (이런저런 실사례들을 언급하며) 행동이 따르는 발언들이지 않나?
    B : 나는 SNS 부정적으로 본다.

    이게 현실이에요. 저는 감마고님 말을 멋대로 판단한 게 아니라 감마고님 말이 뭐가 틀렸는지 짚어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행동이 분명히 따르는 발언들임에도 불구하고 감마고님은 '액션 없으면 허세'라고 단정 지었고, 그게 잘못된 버릇임과 동시에 그릇된 주장이라고 한 네 번째 말씀드리고 있는 것 같네요. SNS의 순기능도 모두 허세다, 라고 말씀 안 하신 거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SNS에서 실제로 언행일치한 사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어차피 허세잖아'라는 식으로 단정지었으니 그게 문제가 되는 거에요.

    속단하는 자세부터가 잘못됐다고 도대체 몇 번을 말하는 건지 이젠 지칠 지경입니다.
    저는 정의의 사도라고 스스로를 포장할 생각이 없습니다. 단지 멍청한 사람을 보면 몇 마디 던져주고 지나가는 평범한 소시민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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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7 18:16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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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8.07 18:29
    No. 23

    좋게 신념을 표현하는 사람이 많다, 했더니 '행동 없으면 허세지'라고 대답하셨죠. 그런데 이걸 실생활 대화로 변환해 보면 이해가 좀 빠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A : 페북 봤어요? 거기 보니까 전쟁 나면 싸우러 가겠다는 사람들 많던데요.
    B : 하지도 않고 말만 떠들면 허세죠.
    A : 행동으로 옮긴 사람들도 있는데요?
    B : 나는 페북 부정적으로 봐요. 그리고 난 A씨가 행동으로 옮긴 사람 있다는 식으로 왜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쯤 되면 니 말 듣기 싫다고 돌려말한 수준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기분이 나빴던거고요. 하지만 누가 먼저 했든 안했든 간에, 서로가 서로에게 날선 말을 내뱉었으니 저도 제 말에 대해선 사과 말씀 드리겠습니다. 생산적인 논쟁이 아니다 보니 서로 시간만 낭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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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7 17:24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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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8.07 17:38
    No. 25

    아뇨, 허세 아닌 경우 많은데요. SNS에 군 관련 글 올라오는 것 중에는 훈련으로 인해 전역 연기를 신청한 청년의 일기도 올라오고 위에도 말씀드렸듯 목함 지뢰 밟은 하사의 재활 수기도 올라옵니다. 저는 그러한 SNS의 순기능을 예시로 짚었는데, 감마고님은 뭐랬습니까? 행동없이 떠벌리는 건 허세만도 못하다면서요? 허세가 전혀 아닌 글들이 버젓이 올라오는데 허세라고 단정지은 시점에서 이미 잘못된 거죠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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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7 17:47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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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8.07 17:54
    No. 27

    또 본인이 왜 틀렸는지 그 이유를 직접 가져오셨네요. 저는 맨 위에서 분명히 말했듯, '북한 도발 때 예비군들이 SNS로 군복 사진 찍어 올리면서 싸우겠다고 한 사람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감마고님은 '실천 없으니 허세다'라고 했죠. 하지만 애석하게도 군복 사진 올렸던 분들 중에선 예비군 훈련 가서 성실히 훈련받고 상장 인증샷을 찍어 올리거나 목함지뢰 밟은 하사를 찾아가 위로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분명히 행동이 따르는 사례가 있었는데도 '실천없었으니 허세 아니냐?' 하고 단정 지은 거죠, 감마고님은. 즉 알아보지도 않고 단정지었다는 소립니다. 그러니까 틀린 소리 하신 거고, 잘못된 '버릇'을 갖고 계신 겁니다. 개인적 경험에 의해 실제 사례가 있는지조차 안 알아보고 허세라고 부정해 버리는 게 습관 아니고 뭡니까? 자동 반사에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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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별줍는아이
    작성일
    16.08.07 17:02
    No. 28

    글쎄요... 우리나라 군대는 징집제도 입니다
    일본에 강제 징집되서 독립군을 토벌했던 사람들을 반민족인물 이라고 부르지는 않지요
    군대서 목숨 걸고 싸우는 사람 모두 민족과 국민을의 안녕을 위해서 싸우지 않겠지요
    저도 서해안 교전 있을때 군생활했고 5분대기 하면서 속으로 나라욕 엄청했지만 그걸 티 내지는 않았지요 한 개인의 마음은 모르는 것이지요 그것이 허세인지 아닌지는 일이 닥치면 알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철인
    작성일
    16.08.07 18:19
    No. 29

    조선 최악의 집단 중 하나 안동 김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하얀늑대.
    작성일
    16.08.07 18:38
    No. 30

    Sns 사진한장 글귀로
    나라에대한 애국심을 확인할순 없을꺼같네요
    막상 일이닥쳐보면 알겠지요.
    저도 군복무했고 확실한 안보관속에 전쟁이난다면
    우리가족 내친구들 지킬수있으면 싸울것이라고 다짐해왔었는데
    하지만 이제는 목숨바쳐 나라를위해 싸운다해도
    알아주는이 한명없이 혹연아 내자식들이 리어카에 쓰레기 주수고
    다니며 밥을 굶고 배움을 익히지못한다생각한다면
    내안위가 우선이라 생각되요.
    우스갯소리로 인터넷보니 저번 대북도발때도 삼성가가 한국에 있으니
    전쟁은 안일어날꺼같다 전쟁나면 부자들 정치인들 다 일본이나 미국으로 도망치면 도망칠수없는 서민들은어쩔수없이 싸워야된다는 걸 많이본것같아요.
    그렇게 사람들인식이 많이들 변했습니다.
    21세기 나름강국이며 휴전국인 대한민국은 방산비리로
    몇달에한번씩을 단골메뉴로 뉴스에 방산비리또터졌다
    익숙해서 더이상 이슈도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정신교육을 강조하며 여전히 똥국주며 애국심을 강요하고있죠

    나라가 위험할땐 거의대부분 아니 항상 피지배층이라 생각한
    보통의 사람들이 목숨바쳐 싸워왔었던것같아요.
    결과는 다들 아실꺼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조선시대 백성을 사람취급안하고
    수탈해왔던 조선말
    이씨왕조 빠는영화안나왔으면좋겠네요.
    덕혜옹주 ?
    망국의공주가 정신병이들정도의 좌절과 고달픔을 겪었는데
    일반사람들을 어땠을까 상상이 안가네요
    그걸 36년동안 겪어오고 이겨내신 많은 사람들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8.07 19:56
    No. 31

    본문의 주제와 아주 연관이 없지는 않으나 주요 논제에서 벗어나는 댓글로 도배를 하시는 것은 좀 보기가 좋지 않군요. 논점이 흐려지잖습니까?

    적극적 친일이 아닌 경우라면 전 나름 관용적으로 보는 편입니다만, 지위를 갖고 그 지위를 악용할 소지가 있는 경우는 보다 엄격히 보는 편입니다. (본문글이 사실일 경우) 매일신보 기자를 지낸 인물이라면 당연히 엄격한 기준에 속하며 이 경우 독립운동가로 표현했다는 것은 심각한 정도를 넘어서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일부 내용의 왜곡과 영화가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의식 중에 어느쪽이 더 가치가 있는가를 생각해 볼때 왜곡의 정도가 심각하다면 주제의식 조차 모래위의 쌓은 성과 같이 공허한 것이고, 따라서 불매운동 까지도 불사해야 할 정도가 아닐까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7 21:47
    No. 32

    이야...사람되셨습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개마냥 짖고다니던 분이 논점타령을 할정도로 성장할줄이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8.08 00:53
    No. 33

    재작년에 논쟁이 많을 때도 님처럼 격조 없이 개마냥 짖는다는 표현은 쓰지 않았지요. 님처럼 부끄러운 언행이야 말로 부끄러워애햐 하지 않겠습니까?

    후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그것은 내가 논쟁을 촉발시킬 때 논리가 부족했던 힙합, 무기에 대한 두번 뿐이었고, 지난 후에는 다시 그러지 않으리라 생각했으며, 그외에 추가적으로 있던 몇번의 논쟁은 한점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도 님처럼 개마냥 짖는다는 표현을 쓰던 사람들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추호도 한적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갸릉빈가
    작성일
    16.08.07 19:56
    No. 34

    그렇게 애국심 쩌는 사람들 많으면 징병제 폐지하고 모병제하면 되겠네. 물론 월급은 당신들의 애국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대추토마토
    작성일
    16.08.08 00:58
    No. 35

    어... 아가씨는 조진웅도 한국인, 김민희도 한국인으로 나오는데요...?
    대부분이 아니라, 그 '독음회'에 보이는 신사1,2,3등등을 제외하면 일본인이 어디 나오기나 하던가요... 감상평이 조선인 쓰레기라니 처음들어봅니다.

    그리고, 덕혜옹주는 제작발표회부터 조선의 마지막 공주였던 덕혜가 이런 인물이었다면 어떠했을까. 라는 픽션에서 출발한 영화라고 감독이 직접 밝힌(...)
    김황진이라는 개인의 친일과 그에대한 무엇이 집중조명된다면 큰 일이라 할지라도, 사실 덕혜옹주는 그저 흔한 감성팔이 픽션 근현대물(...)이 아닙니까....

    남자1 내지는 배우 누구로 기억될 배역이고, 기억에 남는 '덕혜'는 가상의 인물상인데, 너무 분노하시는듯 합니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혹은 아무 의미없이 가상의 덕혜를 기반으로 스토리를 빼기위해 사용된 인물이라는 것인데, 반민족적이라는 말을 꺼내드는것은 너무 과해보입니다.

    확대해석하지 마시고 그 김황진에대한 이야기만 있었으면 좋았을뻔 했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화신화장품
    작성일
    16.08.08 02:01
    No. 36

    그런데 일본인 처럼 보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별줍는아이
    작성일
    16.08.08 02:09
    No. 37

    일본인역 맞습니다 김민희 조선인역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별줍는아이
    작성일
    16.08.08 01:50
    No. 38

    김민희는 한국인 아니지요 일본인 입니다 조진웅하고 이모(일본 귀족) 하고 결혼하고 데려온 친척입니다

    조진웅은 조선인 출신 성공한 사업가고 김민희 이모가 일본의 몰락한 귀족가문 여자 결혼했고 조진웅이 낭독회를 하며 낭독회 회원들에게 일본아내를 돌리지요 김민희도 똑같고요
    또한 일본인 아내 벗꽃에 자살하면서 조선인 아내 였던 부인이 있었고 그게 하녀장 이였지요
    조선인들 사기꾼 하정우 도둑년 변태 조진웅 조선인 설정 정상인가요 ? 자신버리고 일본여자하고 결혼한 남자 집에 다시 하녀로 들어가서 같이 산다는 설정 자체가 쓰래기 아닌가요 ?
    덕혜옹주는 가상인물이 아니지요 또한 사실과 다르다면 시작전이나 끝나고 나서 충분히 사실과 다르다라고 자막넣을수 있는 일아닌가요 ? 뭐 서로 감상하는 포인트나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고 이해 하지요 저는 그렇게 느껴서 글을 올렸을뿐이고요 그렇지 안다고 생각 되신다면 그건 개인이 생각의 차이라고 보고 이만 줄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별줍는아이
    작성일
    16.08.08 02:02
    No. 39

    그런데 지금 다시봐도 김민희 일본인역 맞습니다 코오즈키 왜년마누라 후사없이죽었어 왜년 죽은언니 살아있는딸 고아 아비가 부자 여기서 살아있는 딸이 김민희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대추토마토
    작성일
    16.08.08 02:16
    No. 40

    어... 그렇군요. 착오가있었네요.

    움. 그런데, 전 영화를 한일감정 섞어가며 보는편은 아닌데다, 그것이 주된 목적이 아닌 영화였기에 별줍는아이님의 평에 의문스럽기만합니다.

    '아가씨'라는 영화는 남자와 여자, 성, 거기에 관한 환경적요인, 가치관의 변화, 성적극복 등이 주제인 것이며, 호불호가 갈리고 시각이 변하겠지만 요점은 남녀에있는데, 한국인 쓰레기가 나와서 당황스러웠습니다 ;ㅅ;..

    ....뭐 윗 댓글처럼 그저 이견이 있는것인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화신화장품
    작성일
    16.08.08 03:46
    No. 41

    외국원작을 사서 각색해서식민지 조선인 설정이 이해가 안가긴 함니다 ,청연,사의찬미와는
    그래도 또다른경우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별줍는아이
    작성일
    16.08.08 11:06
    No. 42

    영화에서 조선인들중 바르게 살고 있는 사람의 모습은 없다는 것입니다 변태 사기꾼 도둑년
    남편에게 버림받고 다시 그남편 밑에 하녀로 일하는 전 부인 아가씨 뒤에서 자기들끼리 시기 하며 싸우고 헐뜯는 조선의 하녀들 이런 장면을 보고 조선인이 정상적인가 하는 의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8 03:51
    No. 43

    김황진이나 김을한이나 독립운동 또는 독립운동에 대한 원호 정황이 있는데 함부로 언급하실 일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별줍는아이
    작성일
    16.08.08 10:48
    No. 44

    김황진 김을한이 독립운동이나 원호를 했다는 정황을 못찾겠네요

    뭐 찾다보면 이완용도 독립군이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긴하지만 뭐 그런거는 아닐거라 생각 드네요

    뭔가 정황이나 증거가 확실히 독립운동 했다는 정황이 있으니 그러는 것이겠지요 이완용이 독립문 건립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독립운동가라고 하지는 않지요 그런것처럼 제가 잘못 알고있는 정황이 있으니 돗대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거라고 생각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8 18:09
    No. 45

    그것도 못 찾을 정도면 이런 이야기 하시기에는 지적 수준이 지나치게 떨어진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십니까?
    이완용은 친일 증거가 명백하고 김황진이 친일했다는 근거로 주장하시는 건 이름이 같다는 건데 그것만 가지고는 같은 사람일 가능성 보다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훨씬 많습니다. 우리나라에 김황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한번 세 보세요.
    그리고 매일신보 기자라서 친일했다?
    그렇게 따지면 배급만 받아도 친일이겠군요. 창씨개명한 사람들은 다 친일파네요?
    친일파 주장을 하시려면 최소한 김을한이 쓴 천황찬미 또는 대동아 공영권 찬양 기사 정도는 가져오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친일파 소리를 하실려면 제대로 된 친일 증거를 가져오셔야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별줍는아이
    작성일
    16.08.08 20:11
    No. 46

    동아, 조선 등 민간지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자 1933년 동아일보 편집국장 출신 이상협을 부사장으로 끌어들이고 1941년 자본금을 증자할 때는 김연수 등이 거액을 투자하여 대주주가 되었다.

    이 무렵의 대표적 친일언론인은 김상회, 박석윤, 이상일, 이상협, 심천풍, 조일제, 홍목춘, 민태원, 유광렬, 정인익, 김을한, 정비석, 조용만, 백철, 홍종인, 최인, 김소운, 윤백남, 최상덕, 서춘, 이봉구, 이성근, 김기진, 곽종원 등이다.

    ‘민족지’를 자처한 ‘동아’나 ‘조선’도 1930년대 후반기부터는 매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신문사간에 인적 교류도 많았다. 동아 경제부장과 조선 주필을 지낸 서춘은 매신의 주필 등을 역임하고, 팔봉(八峰)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진 김기진은 시대일보, 중외일보, 조선일보 기자, 사회부장을 거쳐 매신의 사회부장을 지냈다.

    조선 사회부장 출신 홍종인은 매신의 정치부장을 맡고 정익인은 조선 사회부장, 김을한은 조선 기자 출신으로 매신에서 일하며 친일에 앞장섰다. 동아 창간 당시 주간이었던 장덕수, 동아 기자 출신의 서범석, 조일신문 기자 출신의 정국은 등도 활약이 두드러진 친일언론인이다.

    이들의 정점에 김성수와 방응모가 자리잡는다. 동아 창간사주 김성수는 평가에 양면성이 있음을 인정한다. 일제 말기의 교육(중앙학교, 보성전문), 언론(동아일보), 기업(경성직뉴, 경성방직) 등을 통한 민족운동에 기여한 부문을 평가해야 하며 이러한 기여로 건국 후 국민훈장을 받게 된다.

    하지만 같은 시기의 친일활동은 ‘친일파’로 규정하는데 부족하지 않다. 일제는 중일전쟁 발발과 함께 한국을 전시체제로 만들면서 유력인사들을 동원했다. 김성수 역시 시국강연회 연사로 참여하고 경성시(京城市)의 라디오 강연에 나서서 일제의 전시 동원에 협력했다.

    1938년 발족한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 발기인 및 이사를 시작으로 1940년 조직된 ‘국민총력조선연맹’의 이사ㆍ총무위원, 1941년 한국인 스스로 전쟁동원에 협력하고자 조직한 ‘흥아보국단’과 ‘임전보국단’ 준비위원과 감사 등을 맡았다. 는 논설을 비롯, 는 담화를 발표하는 등 굴절상을 보였다.

    조선일보 사장 방응모는 1935년 친일잡지 ‘조광(朝光)’을 창간하여 본격적인 친일의 길로 들어섰다. 이란 제목의 조광 권두문에서 “회고하건데 지금으로부터 만 31년 전 동아의 정국은 실로 난마와 같이 흩어져 구한국의 운명이 또한 위급존망지추에 있었다. 이때 명치 43년(1910년) 8월 29일 일ㆍ한 양국은 드디어 양국의 행복과 동양 영원의 평화를 위하여 양국 합병의 조약을 체결하였다”라고 썼다. 일제의 강제합병을 극찬한 것이다.

    1938년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 발기인, 1940년 발족된 ‘국민총력조선연맹’ 참사, 1941년 ‘조선임전보국단’ 이사, 같은해 ‘임전대책협의회’ 실천위원, 1943년 ‘국민총력조선연맹’ 참사 등 친일단체의 고위간부직을 두루 지냈다. 방응모는 안창호 등 애국지사들에게 상당한 수준의 물질적 지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1943년 자신의 사재를 출자해 고사포(高射砲)를 구입하여 일본군에게 기증했다.

    동아ㆍ조선 전 사주의 친일행적은 이미 드러날 대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이 역사적인 심판을 받고 애국행위는 또 그 나름의 평가를 하는 것이 정직한 역사를 위해 필요하다. 다른 문인ㆍ예술가들도 마찬가지이다.

    ‘강요’에 의해,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동정론은 똑같은 죄악을 되풀이하게 만든다. 유신ㆍ5공시대 이래의 곡필은 이러한 바탕에서 가능했다. 프랑스가 조국을 배반한 언론인ㆍ지식인들을 엄격하게 숙정한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보이드void
    작성일
    16.08.08 14:12
    No. 47

    원래 일제강점기 감성팔이는 심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별줍는아이
    작성일
    16.08.08 20:25
    No. 48

    돗대님이 주장하시는 김황진 김을한이 독립운동 이나 원호를 했다는증거를 보여 주세요

    그리고 반박을 하시려면 본문좀 잘읽어주세요 또한 매일신보가 뭐하는 곳인지는 알고 글을 올리셨는지 묻고 싶네요 총독부 기관지 기자가 친일파가 아니다라는 주장은 어떻게 하면 할수있나요 ?

    그냥 이완용은 독립문건립했으니 독립운동했다라는 주장이 더 설득력있네요 님하고 이런 대화 그만 합니다 단지 말꼬리잡고 아무 논리고 근거도 없이 비방만 하는 말장난 하고 싶지 않네요
    앞으로 무시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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