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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管産
작성
15.04.01 08:13
조회
1,067

1409290570460_1408369258677.jpg


원래 이 의미는 아니겠죠.

그래도 오늘은 이 말을 실천하여 모두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시길.

아니더라도 이 말을 명심하여 낚이지 마시길.


파일 출처: http://blog.naver.com/jeong_moa/220107220010


Comment ' 9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5.04.01 08:24
    No. 1

    저 말이 이슬람교의 성서에서 보면 참 재밌는 말이 되죠.
    우선 신약에서는
    '갈릴리 호수에서 어부로 있는 베드로 형제를 보고 예수께서 나를 따라오라.'고 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종교서적을 여럿 보신 분이라면 아실거에요.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상당히 비슷하단걸요. (예를 들면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알리와 기독교에서 쓰이는 알리의 의미가 같죠.)
    생각해보면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시작이 서로 바로 옆동네니까요;;;
    (이스라엘 옆동네가-_-...)

    그런만큼, 베드로를 향해 날 따라오라고 하는 모습을 이슬람교의 성서와 역사서에서 새롭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슬람교의 성서에 보면 게오르고 지방에 파둘렛이라는 수적이 살았다고 합니다.
    이에 이슬람교 성서에 나오는 야마드 랍비가 찾아가 그를 설득하죠.
    "언제까지 호수를 사람의 피로 더럽힐 것인가. 이제 사람들을 호수에 빠트리지 말고, 호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에 파둘렛이라는 수적은 자신을 찾아온 랍비에게 감명받아, 수적질을 멈추고 그를 따라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5.04.01 08:34
    No. 2

    언급하신 이야기는 모르지만, 비슷한 것은 당연하죠.
    이슬람교는 유대교,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종교인데다가 기독교의 구약을 주요 경전 중 하나로 쓰니까요.
    예수도 신의 아들..은 아니지만 선지자 중 한 명으로 보고, 무슬림이 하루에 다섯 번 절하는 곳은 카바인데 이곳을 아담이 먼저 세우고 아브라함이 다시 세웠다고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5.04.01 08:43
    No. 3

    죄송합니다-_-)!
    만우절이라 거짓말했습니다!;
    위 일화는 거짓말이었어요!;;;
    혹시라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이 계시다면, 또 그 분이 크리스챤이라면 크게 화내실거같아서 일찍 자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5.04.01 08:52
    No. 4

    이 글을 써놓고 낚이다니..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알투디투
    작성일
    15.04.01 08:38
    No. 5

    댓글을 달까 망설이는 사이 윗 분이 먼저 댓글을 다셨네요... 위 말씀대로 이슬람은 기독교와 같은 신을 믿습니다. 마호메드에게 찾아온 천사 가브리엘도 기독교 경전 속 가브리엘과 동일한 존재고요. 기독교가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인 데 반해 이슬람은 예수를 선지자의 한 사람으로 보고 있죠... 애시당초 유대교 기반 속에 기독교가, 또 그 위에 이슬람교가 생겨난 식이라 경전들이 공유되고 있는 겁니다. 파둘렛이라는 수적 얘기는 예수와 베드로 얘기와는 별개로 보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5.04.01 08:43
    No. 6

    죄송합니다-_-)!
    만우절이라 거짓말했습니다!;
    위 일화는 거짓말이었어요!;;;
    혹시라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이 계시다면, 또 그 분이 크리스챤이라면 크게 화내실거같아서 일찍 자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5.04.01 09:09
    No. 7

    드립이 드립으로 통하지 않을 때.txt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자섬풍
    작성일
    15.04.01 09:11
    No. 8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종교가지고 만우절 소재거리 삼는 것은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4.01 18:57
    No. 9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하나님과 이슬람에서 말하는 알라가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죠. 근데 공부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아닙니다. 언어를 바꿀 때 알라를 지칭하는 신이라는 말을 이슬람이 포교하기 좋게 하나님으로 얘기해서 그렇지 전혀 다릅니다. 물론 기독교에선 마호메드가 유대인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짜집기 형식으로 코란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만우절 농담이라 나온 말이겠지만,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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