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업자들은 대략 7년 정도의 수명이라 말하고, 잘쓰면 10년까지 간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보일러라는게 아무리 엉망으로 써도 7년밖에 안가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사소한 문제는 생길 수 있지만 말이죠.
다만 부품간의 수명이 조금 다른 문제는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삼방변이죠.
아무튼 동파 같은 케이스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일러 바꾸라는 말에 넘어가지 말고 10년 정도는 채우고, 이후에 문제가 생길시는 즉시 교체 하는게 좋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우리집 보일러가 12년이 넘었는데, 이제 해마다 문제가 생깁니다. 한두개 문제가 생겨 수리하면, 일년도 못가 다른 부품을 수리하게 되었는데, 오늘만 해도 14만원돈이 깨지는군요. 이렇게 올해만도 두번이나 수리를 했고, 보일러를 통으로 교체할 때가 되었네요. 가장 튼튼한 부품도 문제가 생기는 시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결론: 7년이 아닌 10년 이후 문제가 생길시 통으로 교체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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