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안보면 되는 것을 최근에 여기에 너무 신경을 쏟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애증이 교차하나봅니다.
제가 화가나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몇몇 유료작품의 리메이크문제(2014.04)
=> 건의/신고란에 글을 남김, 답변없음.
=> 이후 다시 유료 Q&A에 글을 남겼지만 답변없음.
2. 안형찬 작가의 연중문제(2014.10)
=> 죽지않는자,장자지몽 어떠한 공지나 내용없이 연중
=> 야안은 계속 올라옴
=> 작가에게 댓글 및 쪽지 보냈으나 대답없음
=> 유료 Q&A에 문의남김 후 답변 받음.
=> 답변내용 : 안녕하세요 문피아 입니다.
저희 문피아 에서도 연중이나 휴재를 할 경우 꼭 공지를 올려야 한다고 안내드림에도 불구하고 작가님께서 올리시지 않으면 저희도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로써는 법적으로 검토까지 했지만 명확한 방법이 나오지 않아 문피아 내부에서도 많은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분께 빠른 시간내에 연재 재개를 위해서 계속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연재재개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연재한담에 글을 남김 - 유료연재의 연중에 대해서 작가나 작품제목 언급하지 않고, 작가에게 남기는 말로서 말없이 연중하는 것은 프로로서 할일이 아니니 그런 부분은 조심해달라고 요청하는 글을 남김
=> 유료 Q&A로 옮겨짐 ( 난 문피아한테 궁금한게 아니였는데? )
=> 옮겨진 사유 : 연재한담게시판은 문피아의 연재작가와 관련된 이야기하는 곳 입니다. 허나 분란의 가능성이 있거나 연중 즉 시스템에 관련된 이야기는 게시판 성격에 맞게 이동됩니다. 감사합니다.
=> 내용추가 : 지금 이정도 글은 한담에서 삭제가 안되네요. 즉 지기 마음이라는 것이 증명됨. 당시에는 연중이라는 문제가 커질까봐 급하게 막은게 아닌가 의심까지 드는 상황입니다.
4. 문피아가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한 상황에서 편당과금이 되는 작품이 연고없이 무기한 연중되는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는 독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연재한담에 이에 관련된 글을 올림 => 삭제
5. 동시에 나카브님의 연중목록 사태 발생
6. 문피아에게 내 글이 이동되거나 삭제된 이유 요청
=> 위 답변대로 시스템에 관련된 이야기여서 삭제햇다고 함
=> 시스템의 정의와 범위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글 남김 -> 확인 중이니 답변 준다고 함
=> 답변이 없어서 전화연결 후 다시 문의 -> 그 부분 회의중이라는 답변
=> 결론 : 이제 회의중인 내용으로 글을 옮기거나 삭제한거였어?
7. 연재한담 시스템에 화가남
=> 왜 선호작을 누를때마다 연재한담이 보이냐고 건의
=> 퀵메뉴여서 그러하니, 서재에서 선호작을 누르라고 답변옴
=> 이해 안되는 점 : 그렇다면 위 메뉴중에 서재/선호/쪽지 중에 다 서재로 가는데 선호작은 왜 바로 서재로 안가고 한담을 노출시키는데? 그냥 홍보/추천이나 봐라?
=> 윗 부분을 다시 물어봤으나, 답변없음.
8.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
- 왜 작품에서 댓글란이 비공개지?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작품을 선택하라는거지?
- 왜 건의와 유료Q&A는 다 비공개지? 왜 유료에 대한 조금이라는 말만 나오면 죄다 감추지?
- 독자가 무조건 한담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유료연재는 왜 다른데서만 이야기하라는거지? 유료연재는 연재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닌가?
- 문피아가 못해서 독자가 직접 하겠다는데, 왜 그걸 막지?
- 10년 이용자가 글을 10편 썼는데, 4월에 유료에 관련된 리메이크문의, 10월에 이 사태에 관련된 글이 80% => 답변도 없고, 대답도 없고, 알아서 해결도 못함.
9. 결론 - 포기
- 저도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더이상 여기에 여력을 쏟을 힘이 없습니다.
- 조금이라도 내용이 이상해지거나 길어지거나 하는 작품들 전부 선호작 삭제했습니다. 그동안은 애정을 가지고 작가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었습니다. 소비자이지만 독자이기도 했으니깐요. 그동안 둘 곳이 없어서 책을 사서보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에 그랬던거 같기도 합니다.
- 이번 사태로 독자가 아닌 완벽하게 소비자가 되네요. 소비자를 보호해주지 못하는 문피아에 대해서 완벽하게 신뢰를 잃었습니다.
- 그동안 제 글로 인해서 기분이 상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을 빌미삼아서 사과드립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문피아가 되기를 진심을 담아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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