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일본이 그랬죠. 월드컵 출정식에서 우리 나라에게 2:0으로 발리고, 이후 평가전에서도 개죽쓰고, 자살골 러쉬에 드록바에게 살인태클 날리고, 3패 확정일 거다 했는데, 카메룬하고 덴마크 깨고 16강 갔지요. 그때 평가전에서 보여줬던 전술하고 대회에서 보여줬던 안티사커 전술하고 완전히 달라서 다들 아연실색 했었고, 오카다 감독은 조롱하던 팬들에게 빅엿을 날리고 은퇴해서 낙향했죠.(웃음)
런던올림픽 이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부족한게 경기력 급락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싶네요. 홍's 아이들의 대부분이
런던올림픽때 병역혜택을 받았고, 그들이 주축이 된 대표팀에선
더이상 경기에 대한 투지? 열정? 같은게 안느껴지더군요.
런던올림픽때 잉글랜드/일본 등등을 상대로 할때의 선수들의
모습과 이후 이들이 주축이 된 대표팀 경기에서의 모습들이
너무나도 비교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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