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영님의 금강동인을 너무 보고 싶었어요.
4권까지는 멀리 출장(?)까지 가서 봤는데,
차타고 20분정도 나가면 있는 곳의 대여점도 반품해버리고,
심지어 저 멀리 있을만한 책은 다 있는 제법 큰 만화방도 반품해버리는 불상사가...
그냥 사서 볼까싶었는데... 1권부터 다 사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고,
5~7권만 사자니 책장모양도 안 나고 보관상 문제도 있고해서 차일피일 미루기만했는데,
‘리디북스’라는 곳에 이북으로 올라와 있네요.
4~7권까지 광속결제...(4권은 기억도 되살릴 겸해서)
이북은 북큐브만 이용해서 리디북스는 말만 듣고 들어가 본 적도 없는데 설봉님의 사신이 무료니뭐니 하는 소리에 무심코 클릭했다가 검색해보니 ‘금강동인’이 똭!!!
나이 제법 먹고 엄청 사소한 일인데도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다니...
암튼 완전 득템한 기분입니다.
오늘은 정말 즐거운 밤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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