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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4.03.08 19:21
조회
1,995

일 시작한건 어제가 처음이었고 오늘 토요일이라서 5시쯤에 일찍 끝났습니다.

일 끝나니 과장이 사장님이 한 턱 쏘신다니 약속 없는 사람들은 같이 가자더군요.

그래서 저도 마땅히 할 일도 없고 해서 같이 참여했는데 와... 사장 나이가 36살이라는군요.ㄷㄷㄷ

자기 말로는 군대 제대 후에 자본 500만원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성장해왔다는데 스펙타클 그자체더군요.ㄷㄷ

솔직히 장사하는 사람들 치고 투박하고 거친 사람이 대다수인데 이 사장이 하는 얘길 듣고 있으면 직원들 대하는 자세나 급여 문제 등등, 사소한 것 까지 세세하게 꼼꼼히 살피려는 마인드가 좋았습니다.ㅎㅎ

이직한지 2일째 밖에 안됐지만 지금 회사 분위기가 좋은 걸로 봐서는 아마도 이곳에서 뼈를 묻을 꺼 같네요.ㅎㅎ

그런데 보통 사장 나이가 50~60대 정도 아닌가요? 근데 여기는 왜케 사장이 나이가 젊은거지 ㄷㄷㄷ

면접본 부장 나이도 저보다 한 살 적은 32살 밖에 안됐고 ㅡㅡ;;;

어쨌든 회사 분위기는 좋아요.

더군다나 제일 좋은 점이 집에서 회사 거리가 걸어서 5분 거리라능 ㅋㅋㅋㅋㅋ


Comment ' 4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4.03.08 19:27
    No. 1

    직장은 가까운게 최고죠. 월급 조금 더받아봤자 교통비와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 생각하면 딱히 좋을것도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거울의길
    작성일
    14.03.08 19:46
    No. 2

    한국에서도 마크 주커버그나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같은 창업자가 나와야 할텐데..
    이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죠.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NHN이구요. 안타깝습니다.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의 젊은이가 많은 시도를 해야 양질의 일자리도 많이 늘고 호황도 찾아올 텐데요. 뭐,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짱짱 먹으니, 일본과도 같은 이상적인 공생관계는 때려죽여도 어렵겠죠. (수구꼴통들은 대체 대기업 때문에 고사되는 중소기업 이것만 이들을 경쟁시켜야 글로벌 환경에 적응한다는 식의 멍청한 소리는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창조경제 말은 계속 한다지만 모든 인프라와 자본, 체계가 잡혀있어 아이디어 하나로 성공하는 미국의 창업환경과 극과극으로 비교되죠. 게다가 우리나라 환경은 사업했다 실패하면 자살행이구요.

    그분 사장님. 대단하시네요. 능력있으신가봐요. 어려움도 많았을거 같은데.
    솔직히 지금 대부분의 대기업도 사장이 잘났기 보다는 정부 줄을 잘잡고 각종 혜택받으며 버프되어서 성장한건데 이기적으로 변해서 못 올라오도록 사다리 걷어차고 있죠. 아니면 그리 되도록 방조하고 있고요. 천하의 바보도 정권에 선택되면 대기업 되는건 시간문제였던 시절이었으니..
    부디 박근혜 정부의 관심과 격려를 받고 회사의 번영을 기원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4.03.08 21:01
    No. 3

    직장은 무조건 가까운게 좋음....
    더더더더 가까운 방을 원하고 있어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저거광팬
    작성일
    14.03.08 21:32
    No. 4

    직장에 수면실 같은곳에서 사시는건 어떠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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