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택배가 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주문한게 지금 왔으니 빠르구나, 하며 받았지요.
근데 다시 문을 두드리네요?
열어보니 의료용품 대여업체에서 휠체어 반납 받으러 왔답니다.
아니, 제가 바꾼건 요양업체이지 의료용품 대여업체가 아니거든요.
나온 분과 이야기해보니 요양업체가 바뀌든 말든 자신들과는 관계가 없다고.
근데도 그쪽 센터장이 반납하라고 사람을 보낸 것은,
저 보고 엿먹으라는 의미라고 밖에 해석할 수가 없군요.......
뭐 엿 먹어봐야 지금 센터장에게 휠체어 하나 달라고 하면 끝나는 일이지만.
그 정도의 수고라도 하라는 의미에서 자기가 전화해서 그 고생을 한 건가.
제 해석이 틀렸다면 할 말 없지만,
아무리 봐도 다른 의미로는 해석이 불가능.
이 인간 한 번 끝까지 가보자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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