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납치를 당해서 어디선가 일을 했어요.
계속 일을 하는데, 사람들은 한두명씩 죽어나가고... 일 잘하면 살려두니까 계속 일하고 그랬는데
어느날 건물이 붕괴되면서 도망갈 타이밍을 잡게 되었어요. 도망가는 사람들은 여러갈래로 나뉘었고, 저는 지하로 도망을 가는 사람들 사이에 끼게 됐어요.
그렇게 지하로 가서 수영장? 같은곳도 있고... 그 수영장 아래 큰 구멍이 있어서 그쪽으로 탈출을 했는데, 거기서 나오니까 무슨 줄 서는곳이 있었는데... 공무원? 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약국 쪽으로 탈출하신분 이쪽으로 오세요.’
‘어디로 탈출하신분 이쪽으로 오세요.’ 하면서 탈출한 사람들을 줄 세워서 어디론가 보내고 있었어요. 탈출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
그리고 저는 어디론가 줄을 섰는데, 봉고차에 태워서 또 다른곳으로 보내는거에요... 밖에선 사람들이 웃고 떠들며 일상생활을 즐기는데, 저는 봉고차 안에 갇혀서 그런 사람들을 구경하며 또다시 끌려가고 있었죠. 누군가가 나한테 관심을 조금만 가져준다면 탈출할 수 있을텐데... 하면서요.
그렇게 일을 하러 갔는데, 탈출한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관리하는 사람들이 총을 가지고 있었고, 더 힘든 일을 하게 됐어요. 그리고 또 탈출을 하려는데 거기서 3번째로 힘이 있는... 그렇지만 저랑 같은 납치당한 사람이, 탈출 할 생각하지 말라고... 괜히 우리마저 힘들어진다고 하고 그래서 제가 반항을 했더니 칼로 길게 베였어요. 그리고는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었어요. 첫번째 일한 곳에서는 여자였는데,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또 일을 하러 나갔어요. 그런데 차를 타고 좀 멀리 이동해서... 아 혹시 탈출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랬는데 생각해보니
거의 이 도시? 거의 한 지역이 그런 소굴이라서,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지만 그런 곳이라서 탈출을 할려면 정말 멀리 나가야되는데 그걸 안 들킬 수 있을까... 도대체 어디로 가야 탈출이 가능할까... 이러면서. 또 잡히진 않을까 했는데.
그러면서도 일단 일하는 장소는 벗어났어요.
그러다가 꿈이 깼어요. 진짜...
다신 꾸기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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