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 별에서 온 그대.

그저 작가에게 한 마디 묻고 싶어요.

쓰기 싫었냐고 ~ㅁ~...

사실 뭐 그렇게 나쁘다고 보지는 않지만

뭔가 늘려 쓴 기분이랄까.

반복의 연속...

[레몬티한잔]

뭐 하루단위로 쓰지않나요, 드라마 각본은요? 갑자기 늘려야했겠지요

[임창규]

그래도 각본을 설마 처음부터 끝까지 즉흥적으로 짰을까요.
일반적으로 뒷 내용은 상상으로나마 어떻게 이어나갈지 생각해뒀을 거 같은데요 'ㅅ'.

[아트로]

저도 보면서 약간 실망했네요...
저번주에... 천송이 사고 날려는 장면에서 그 이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 무척 기대했는데...
뜬금포로 과거 타임워프...
신나게 달리다가 갑작스레 브레이크 걸고 진하는 느낌이더군요...
상황에 따라 현재를 보여주고 과거를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앞으로 진행 방향이 더 바람직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기껏 과거 시간에 비춰지는 내용이 도청으로 도민준 비밀 알기, 휘경이 눈치 까기, 검찰에서 뿅~~ 이 세가지 인데... 차리리 이 내용들을 에필로그로 잘 버무려서 넣었으면 할 정도로 다음 상황 전개가 궁금했습니다....

[금원]

어설프게 스릴러가 껴서 이야기가 개판이 되었어요. 산속에서 400년산놈도 아니고, 사회속에서 온갖 인간군상과 부대낀 놈이 너무 판단력이 떨어져요. 사랑이야 그럴수 있지만, 살인마에 관해서 너무 순진하죠. 여기서 모든 이야기가 엉망이 되더군요. 요새는 그래서 스릴러부분나오면 딴데 돌린다는...어제는 진짜 볼게 없더군요.

[이정현]

뭐, 딱 보니까 1회 더 늘리기 위한 수작인 건 티가 나더군요. 와이프가 그래도 김수현 좋아해서 욕 하나 하지 않고 잘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내용의 소설을 쓴다 생각하면 쉽지는 않겠더라고요. 물론 연기자의 연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작가의 능력에 나름 감탄했습니다. 나도 로맨스 써야하나...

[응에]

전 시간물을 무척 좋아하는데 아직 한번도 안 본 '별에서 온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