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가 좋긴 하지만.....

다른 사이트에 비해 문피아의 무료연재 퍼센트가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으세요?

무료연재가 여기저기 넘쳐나니 애써 유료연재를 볼 필요성을 독자들이 못 느끼는 건 아닐까요?

플래티넘 유료연재 중 몇몇 작품을 제외하면 거의 사망이든데.,,,

툭 까놓고 말해 작가들이 종이책을 출판하여 금전을 해결하던 시대는 벌써 지났는데 그것에 발을 못 맞추고 이렇듯 아직도 무료연재가 대부분인 문피아엔 혹여 문제가 없는 걸까요?

유료연재와 무료연재의 비율이

7 : 3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현재 문피아에선 그 비율이 3 : 7 정도는 되는 듯한데.....

이러면 문피아가 민폐 수준은 아닐까요?

갑자기 이런 오지랖 넓은 생각도 듭답니다.

[엔띠]

이 정도면 양반 아닌가요.......
웹툰 시장은 아예 유료웹툰이 손에 꼽을 정도에,
네이버 같은 경우는 유료웹툰도 보통 3주 기간 후에는 무료공개죠.......

[[탈퇴계정]]

그쪽 일은 잘 모르지만, 웹툰 쪽은 공개하는 사이트쪽에서 원고료를 주는 형식 아닌가요?
대중에게 무료 공개되더라도 작가에게 적정한 수익이 발생한다면 괜찮은 일 같은데요.

[Vermagic]

저도 지금이 괜찮다고 봐요.현실에 안주한 생각일수도 있지만요.

[청청루]

문피아는 습작가가 많지 않나요?

[[탈퇴계정]]

플래티넘 연재 중에 맛보기 무료연재의 조회수가 10,000대를 넘기다가 유료로 바뀌면서 2~30대로 떨어지는 현상을 보면서 이건 좀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탈퇴계정]]

무료로는 볼만하지만 돈주고는 볼 만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입니다.

예를 들면.... 시청률 높은 일일 연속극이 있다고 칩니다. 그런데 시청률 높다고 극장에 상영하면 사람들이 돈주고 보러 갈까요...? 유료연재에서 흥행하려면 무료연재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탈퇴계정]]

'돈 내고 볼만한 작품만 살아남는다'
애초에 플래티넘이 오픈될 때부터 이미 예상된, 혹은 바라던 일 아닐까요?

무료 대체제가 얼마든지 있으니 유료가 힘들다...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무료를 강제로 유료화 시킬 수 있는 일도 아니고요.
결국 지금 시스템에서는 '돈 내고서라도 읽을만한 작품을 쓰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라휄]

유료연재 비율이 높다고 조회수가 올라가나요? 그럴일 없습니다. 잘쓴 작품이 나와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상위 몇몇작 말곤 망하고 있는 거지요.

[앵속각]

무료연재는 온실속의 꽃. 유료연재는 거친 자연에서 살아남은 꽃. 거친 자연에선 도태가 언제나 일어납니다.

[슈크림빵이]

유료 연재를 아무리 늘려도 어차피 보는 사람만 봅니다.

[[탈퇴계정]]

이런 표현과 비유가 어떨런지는 몰라도....
결국....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겠군요.
쩌~업! ^^

[백수마적]

글쎄요. 무료 연재를 무조건 악화로만 지칭할 수 있을까요?

[백수77]

이 글을 읽으며 7:3 가름마를 떠올린 나는 뭘까낭?
ㅡㅅㅡㅋ

[[탈퇴계정]]

유료독자 여부는 지갑을 열수있느냐죠
무료연재를 못하게 막을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또한 컨턴츠 확보 측면에서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유료시장은 부익부빈익빈이 되는게 정상이고
초기엔 대박작품을 밀어주는게 맞습니다
대기업 키워주듯이요

[감농장]

유료연재 파이가 작아서 무료연재로 시작해서 어느정도 독자가 쌓이면 (그사이에 일부는 출판가고 일부는 탈주닌자..) 유료연재로 들어가기에 그런거 같네요. 한동안은 그렇게 무료연재가 한참 더 많은 과도기라 생각합니다.

[水月猫]

무료든 유료든 어떤 방법으로 글을 제공할지 결정하는 건 작가죠.

[하늘사랑]

예전에 몇개의 작품을 선호작하고 과금 결제하고 시간나서 몰아봤었지만..
요즘은 한,두편만 업뎃되면 보고 있습니다. 나머진 뭐.. 부담되더라고요.

제가 글을 좀 빨리 읽는 편인지라(책을 빨리 읽을땐 한권을 1시간 안에 읽기도 합니다. ^^;),
다른 분들이 어떻게 느끼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많이 짧게 느껴져서, 편당 100원씩
구매하기엔 만만찮게 부담되더군요.

작가분들에겐 어떨지 모르겠지만, 사과박스나 조아라 과금이 제겐 맞는거 같아서
사과박스는 날잡아서 하루에서 3일 끊어놓고 몰아서보고.. 조아라는 걍 3달 끊어놓고
맘놓고 보고 있지요.

마지막으로 아직 어플은 사용안해봤지만.. 어플관련 게시물에 올라온 내용상으론
베타버전이라지만, 여타의 다른 사이트보다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느껴 아예
설치도 안했고요..
게다가 어플을 기다리던 사람중에 한명으로 몇번이나 어플 출시를 미룬게 이정도인가하는
생각에 설치자체를 망설이게 되고요.
(어플 사용도 안해본 주제에, 어플 출시안하면 출시안한다고 욕하고, 내놓으면 내놓아서
욕한다 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이런 글 쓰면 실례인지 모르겠지만.. 문피아를 접한지 10년(?) 정도 된듯한데요..
사실상 마음이 많이 떠났네요.
과금이 2000원정도 남아 있는데.. 이거 끝난 후, 회원탈퇴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Vermagic]

잘 가세요 ㅎㅎ

[부정]

그냥 돈주고 볼 만큼 재미있지 않아서 그래요.

[솔리온]

무료연재와 유료연재의 비율을 역전한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보다는 그냥 이 문피아를 찾아오는 사람 숫자가 줄어들뿐일것 같습니다... 일단 꾸준히 찾아오는 사람만 많으면 사이트는 살아남을수 있지만 눈앞에 직접 들어오는 수익에 연연하다 사이트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적안왕]

무료가 당연히 많아야 합니다.
유료가 많으면 조아라 이용하는게 훨씬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