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노트북 자판 문제는 해결되었다.
하지만 저번에 노트북을 얹은 채로 앉은뱅이 책상을 옮기다가 떨어뜨리는 바람에 접속이 되었다 안 되었다 하는 전원 플러그 문제는 아직 그대로다.
이것도 근 5만 원을 부르던데....
그 밖에도 문제가 산적해 있다.
ㅡ점화 밸브에 문제가 생긴 듯한 가스 렌지.
라면 한 번 끓이려면 3,4분은 계속 점화 스위치(....는 아닌데 정확한 명칭이 생각 안 난다.)를 계속 누르고 있어야만 한다.
그 전에 손을 떼면 불길이 꺼진다.
ㅡ소제를 한답시고 분해했다가 고무 링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믹서.
물이 줄줄 새니 이걸로는 아무것도 못 만든다.
ㅡ스위치를 눌러도 잘 켜지지 않는 부엌 형광등.
이것도 필경 접속 문제인 듯한데....
ㅡ충전기가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 버린 휴대폰.
충전을 시킬 수 없으니 이젠 열어 보지조차 못한다.
ㅡ며칠 전에 뒷쪽에 꽂힌 잭을 밟아 버려 접속에 문제가 생긴 TV.
화면은 뿌옇고 잡음이 요란하다. 뭐, TV 따위는 안 보면 그만이지만....
....사는 게 고해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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