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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3 질풍아저씨
작성
13.11.29 00:25
조회
1,214

언제인가부터 문피아에도 일본식 말투가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요즘 가장많이 보이는 단어가 


여자사람  ====  女の人

남자사람  ====  男の人


<일본어를  직역한것을 그대로 사용하는듯 합니다>


이 두단어가 제일 많이 사용되고 있네여.

예전에는 그냥 남자, 여자 이렇게였는데, 인터넷문화가 진전될 수 록 어린친구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네요.

뭐, 그냥 시대의 반영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흘려버릴 수 도 있지만, 

요즘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사용하는것 같아서 걱정이 좀 되는군요.




Comment ' 14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3.11.29 00:29
    No. 1

    그게 그걸 해석한게 아니라.. 그냥 사람인데 여자라 불리는 사람이 있다는데 사귈려보면 없다는....그런 곳에서 나온거라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3.11.29 00:30
    No. 2

    저도 신조어에 가깝다고 생각 합니다.

    굳이 일본어를 직역 했다고는 생각 들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Gauss
    작성일
    13.11.29 00:31
    No. 3

    ㅇㅇ 아자씨님의 의견에 동의. 친구인데 여자인데. 여자친구라는 현대왜곡적 의미가 아닌. 말 그대로의 여자친구를 말할떄. 혹시나 하는 오해를 막기위한. 또한 강조하기 위한. 여자사람. 혹은 남자사람 표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나키즘
    작성일
    13.11.29 00:35
    No. 4

    그냥 남자, 여자라는 의미가 아니라 '나와는 연관이 없는 다른 부류'라는 의미 정도로...'마탑' 'asky' 등의 단어와 함께 자학개그 비슷하게 쓰이는 것 같습니다......아마도요.
    이성교제 경험이 없다고 자학하는 개그가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저는 잘 이해는 안가기는 하지만...제가 그렇다고 남들도 그런 것은 아니니까 그냥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정도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박약
    작성일
    13.11.29 00:35
    No. 5

    개인적으로 그냥 마음에 안드느 표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29 00:36
    No. 6

    남자 입장에서 친분에 따라 여자를 구분하자면...
    애인, 여자친구, 아는 여자, 가족
    이런 식인데

    여자친구가 애인쪽으로 가버리면서...여자사람을 가져다 쓴거죠.
    원래 여자친구는 그냥 성이 여자인 친구였는데, 언젠가부터 여친 이러면 사귀는 여자로 바꼈잖아요.

    그냥 아는 여자라고 하기에는 좀 더 친하고, 이성으로서는 아닌...여자를 표현할 단어가 없어져서
    여자사람이라고 가져다 쓴듯요.
    이런건 사실 걱정할건 아니라고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3.11.29 00:39
    No. 7

    일본식 말투의 예를 잘못 드신거 같네요.
    윗분들도 말씀하셨다시피, 여자사람 남자사람은 일본어랑 상관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29 00:43
    No. 8

    보통 여자사람 남자사람나오는 글을 보면, 자학성 글이 많아서.
    저도 첫눈에 바로, 나와는 인연이 없거나 얼굴만 아는 여자. 정도로 인식했죠.
    신조어지, 일어랑은 전혀 상관없지 싶습니다. 위의 여러분들이 지적했듯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11.29 01:07
    No. 9

    일본식 말투의 대표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ex) 하, 라면이 땡긴다고나, 랄까.

    어디서 부터 시작된건진 모르겠는데 최근 아마추어 분들이 라노벨 쓸 때 이러시더라구요 ㅁ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13.11.29 03:52
    No. 10

    저도 일본어식 말투가 참 신경쓰이는 편입니다만, 이 경우에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네요. 일본어를 직역한 것을 그대로 사용한 게 아니란 걸 알기 때문입니다. 여자사람은 주변에 여성분들이 없다고 푸념하는 인터넷 글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만약 일본어 직역에서 왔다고 치면 의미 자체가 완전히 이상해지기 때문에 사용 못합니다. 반대로 위에 Juke님께서 드신 예처럼 "랄까"의 오남용, 혹은 "랄까"로 시작하는 문장이라든지, 등장 인물이 놀라는 감탄사를 말할 때 "에에엣!" 하는 식의 대사가 있다든지 하는 경우에는 정말 신경쓰여서 지적을 꼭 하거나 아예 안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11.29 09:09
    No. 11

    예를 잘못든것 뿐이지만, 십여년전부터 일본어투를 굉장히 많이 쓰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진짜 문제는, 자기가 쓰고있는게 일본어투인지 모른다는거죠.
    된장국인줄 알고 먹는데 알고보니 개똥으로 끓인 국인 격입니다.
    인터넷발달로 누구나 애니, 일본드라마를 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일본어투가 몸에 배이는건데, 일부 '그게 뭐 어때서?' 라고 무식을 뽐내는분도 계시더군요.
    무식은 자랑하는게 아니라고 하는데.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새벽고양이
    작성일
    13.11.29 09:49
    No. 12

    저건 유행어 비스무리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일
    13.11.29 10:12
    No. 13

    여자친구가 애인 쪽으로 가버린 것 자체가 영어 영향인 듯하니, 예를 거꾸로 드신 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3.11.29 13:13
    No. 14

    올드보이 대사때문에 생긴 신조어예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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