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음작품을 종교관련으로 써보려고하는데, 존 밀튼의 실낙원, 마노 다키야의 천사, 인드라의 그물같이 여러 종교의 세계관에 관련된 책좀 알려주세요. 전문적인 서적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다음작품을 종교관련으로 써보려고하는데, 존 밀튼의 실낙원, 마노 다키야의 천사, 인드라의 그물같이 여러 종교의 세계관에 관련된 책좀 알려주세요. 전문적인 서적이어도 상관없습니다.
불교는.. 흔히 해인사에 있는걸 팔만대장경이라고 하는데 다 경전입니다. 분량이 팔만사천권입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파도 많고 학문적으로 설이 다양해서 어렵기 짝이없습니다. '일체유심조'와 같은 핵심단어만 풀어 아는게 좋을겁니다. 선종은 우리가 이해할려고 장황하게 늘어놨지 답은 아주 단순합니다. 세상 모든게 체우고 있는데 이건 비우면 되거든요. 수행도 필요없어서 바로 마음을 가리켜 아는게 선 입니다. 대부분 그러지 못하니.. 어렵고 어렵게 돌아서 가지요.
여하튼, 일념이전을 얻으면 온갖 기묘한 언구가 티끝으로 화한다.. 이런 말이있습니다. 말로 다할 수 없는게 불교이니 글에 쓰실 요량이시면 대충 그럴듯 하게 찾아봐서 핵심만 집는게 좋을겁니다.
문사철입니다. 문학과 역사와 철학은 모름지기 함께 배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종교 역시 철학의 한 갈래로 넣어서 생각하시면 답이 나오겠지요.
종교만 따로 떼어서 배우려면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종교 관련 경전을 읽는 것보다는 비교종교학 저술을 읽는 것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종교의 발전 과정 등을 읽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의 종교 사회학 쪽으로 유명하신 노길명 교수의 저작을 몇 권 읽어보는 것을 권하고요. 신화와 종교 관련 저작은 카렌 암스트롱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서양의 나누고 그 중에서도 한 종교만 공부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순히 종교가 아닌 신화로 여기고 차용하고자 한다면 성경이나, 경전 주해를 읽는 것이 나을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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