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굉장한 것이 생겼군요...

요금 미납으로 후불교통카드 느님이 3일간 저승행을 떠나시고,

버스값과 지하철값을 위해 잔돈이 필요해 만원을 깼습니다.

 

집 근처에 XX버거라는 곳이 생겼는데,

햄버거가 아니라 밥버거입니다.

라이스 버거 아시죠?

 

근데 가격이 1천원대.

(1900원 이딴거 아닙니다)

가게 내 제일 비싼게 2천원대.

 

뭐... 기본적으로 햄버거 양이 적잖아요?

그래서 2개 사왔는데...

밥 공기에, 밥 꾹 눌러담은 다음에 그걸 꺼내서 반으로 쪼갠 다음

안에다가 고기 넣은 느낌이네요.

 

아직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모르지만.

그리고 원산지 표시는 아예 없는 듯하지만...

 

이 가격에 이 양이면... 집에서 먹는 것보다 나을 정도군요.

게다가 3분 거리...

 

[폭렬천사]

봉구?

[이설理雪]

엔띠님 가정의 조리 환경을 생각했을 때 무얼 먹든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거 같아요.~_~; (워낙에 많이 봐서 잘 아는 1人)

[[탈퇴계정]]

잘 살펴 보시면 원산지 나와 있습니다. 김치는 당연히 중국산이고요...

[엔띠]

5-6천원 하는 백반 집에서도 김치만큼은 중국산이죠...
1인분 7-9천원 하는 고깃집도...

[피즈]

봉구스는 비싼데... 부럽네요 ㅠㅠ

[몰도비아]

울동네 봉구스 밥버거는 최하가 천오백, 최대가 삼천이던데요

[피즈]

으잉? 이근처가 이상한건가; 아님 제가 잘못 기억하는건가봐요...

[몰도비아]

울동네가 체감 물가가 좀 싸긴 해요. 완전 시골 분위기거든요. 30분만 걸어 나가도 물가가 두배로 뻥

[몰도비아]

울동네 옆에도 생겼는데! 봉구스 밥버거!
하나면 한끼로 든든하더군요
멋모르고 간식으로 사와서 딸램 먹였더니
저녁패스.. -_-;

[영비람]

2글자인게 쉐프일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염..
봉구스는 고등학교 다닐때 생겨서 먹었는데
꽤나 괜찮았는데
대학교 앞에 있는 쉐프는 아무리 봐도 대강 대강 만들어서 주니까 숟가락 없음 먹을수도 없고
안에 내용물도 적고 밥만 많아서..차라리 굶고 저녁 먹을 생각만 하는..

[엔띠]

둘 다 아닌...

[애드빌]

제일 비싼게 2천원대.... 어디죠?

[페르딕스]

저희 집 근처에도 있는데 언제 한번 먹어 보아야지 하면서 한번도 못 먹어 보았습니다. 집 옆이 대학이라 비슷한 가격대 음식점이 여럿 보이네요

[페르딕스]

라이스버거와 여러가지 종류의 주먹밥 파는 가게가 같은 가격이군요 김밥은 천원이고 돈까스는 2천오백원부터인것 같던데

[우유용용]

원산지 표시가 없다는 데에서.. 뭔가 불길한 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