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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3.09.28 07:34
조회
1,489

어제 동네 편의점 가서 담배를 샀는데

갑자기 주인 아주머니께서 이름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름을 말씀드리면서 왜그러시냐고 물어보니깐

몇일전에 한 고딩같이 어려보이는 애가 담배를 사러 왔는데 민증을 주더니 83년생으로 적혀 있더란는군요.

글서 민증 사진을 자세히 봤는데 생김새가 저랑 비슷하시다고ㅡㅡ;;

암튼 저보고 동안이래서 좋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솔직히 좀  짜증났음;;

이 나이 먹고도(84년생임돠) 가끔 담배 사러갈때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는데ㅡㅡ

저도 막 하정우처럼 간지나게 생기고 싶다구요ㅠㅠ


Comment ' 8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09.28 07:48
    No. 1

    저도 40초반인데 간혹 20대 후반의 어린 나이로 볼때마다 듣는 소리가 있습니다.
    "젊은 사람이 택시나 해먹고 있냐" 30대 초반부터 시작한 택시기사가 20대로 보이는 가 봅니다.

    여하튼 때로는 젊은 사람이 하지 말아야 한다고 못 박고 이야기 할때는 참 곤란하네요.
    공감되는 게시글. 좋아요.


    하정우처럼 잘 생겼으면 모델을 하시겠지요..............쯥............저역시 어려보이기는 하지만 미남은 아니라는 함정이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구사(龜沙)
    작성일
    13.09.28 08:14
    No. 2

    저는 20대 극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어머니께서 당신보다 나이들어보인다고 하십니다...ㅠㅠㅠㅠ(어머니가 동안인게함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3.09.28 12:09
    No. 3

    하.... 스물 네살때 형들이랑 해장국집 갔는데 주인 할머니가 서른이냐고 물어보게 되면 생각이 좀 바뀌실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얼굴 나이를 실제 나이가 거의 다 따라잡았어요 ㅋㅋㅋㅋ 이삼년 뒤면 추월하겠죠?>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9.28 13:11
    No. 4

    나이 조금 더 먹으면 그런거 물어볼 때 마다 좋아하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28 13:22
    No. 5

    제대하고 얼마 안 되었을 때 혼자서 포장마차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포장마차 아주머니가 '학생이냐'고 묻더군요. 왜 남의 직업을 묻는 걸까 하고 어리둥해졌는데, 알고 보니 혹시 고등학생한테 술을 팔고 있는 것 아닌가 걱정스러워 물었던 거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9.28 14:10
    No. 6

    원래 동안이 나중에 노화가 더 발리 온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낭만두꺼비
    작성일
    13.09.28 15:58
    No. 7

    미성년이 담배사는건 무죄 미성년에게담배파는건유죄
    미성년이 술집에서 술마시는건 무죄 술집에서 미성년에게 술파는건 유죄
    희한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anbo
    작성일
    13.09.28 17:11
    No. 8

    안타까우면서 부러운 절원망하게되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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