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차이란 말로 인정하기 어려울때도 있긴있네요...ㄷㄷ

문학이라는게 그 작품 수준의 고하를 논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장르문학은 재미를 추구하는 책들이다보니 아무래도 취향에따라 한 소설에대한 평가는 극과극으로 나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보다 소드아트온라인이 더 재미있는 작품이였다. 란 얘기를 친구에게 들었을 때는 참 받아들이기 힘들더군요.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팔란티어로 재출간된 책을 다 구매해서 지금까지도 간간히 재독하며 즐겨읽고있습니다. 소드아트온라인은 라이트노벨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극구 추천받아서 읽었는데, 1권만 읽고 집어던진 책입니다.

물론 못쓴 글이란건아닌데... 말그대로 취향차이로 그만둔 소설이라고 봐야겠네요.

사실 친구취향엔 소드아트온라인이란 책이 더 맞았던거고, 옥스타칼니스가 재미없을 수 있다고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옥스타칼니스가 문학적 수준이 뛰어나다? 그런 것도 아니구요.

두 작품다 흥미본위의 책이니 취향차이로 넘겨버리면 그만일뿐인데...

머릿속으론 알지만 가슴으론 받아들이지 못하는,이런게 팬심인걸까요? ㅎㅎ

[보는독자]

취향과 팬심 .. 글에서 느끼는 공감대가 무척 크게 작용하리라 보여 지네요.
내가 잘 본 소설을 다소 나쁘게 말하는 사람에게는 왠지 미워지는 느낌이 들지요.
그냥.. 남들 취향이고 생각이라고 쉽게 받아 들이는 것은 어떤지요?

밥을 먹을때 똑같은 반찬으로 먹지는 않아요!
그냥 반찬이 다르구나.. 하고 넘어가심이 속편하실꺼에요!

[드라이첸]

요즘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더군요..꼭 요즘들어서 그런것도 아니긴 하지만..

[돌아옴]

취향이란 이름하에 인정하기 어려울 때도 있어요 ㅋㅋㅋ
소재나 진행방식은 뭐 취향탈수 있는데 정말 못 쓴걸을 보고 잘 썼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이게 취향인가 싶기도 합니다 ㅋ

[올드뉴비]

취향의 차이라는 것도 있지만 미학의 수준 차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세상 모든게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뭐'라면 미학교수들은 다 굶어 죽어요. 작품 자체를 좋아하는 것과 작품을 평가하는 것은 구분되어야합니다. 디워가 때려맞은게 바로 그것 때문이잖아요.

[[탈퇴계정]]

존중입니다. 취향해 주세요.

[맨닢]

둘다 1권포기인 저로서는;;;

[디메이져]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취향에 맞는 건 아니죠.
클래식 음악이 작품성 좋다고 대중음악보다 뜨는 건 아닌 것처럼.

[적안왕]

팬심이 아닐가요?
소드아트 온라인 정도면 준수한 편이죠.
개인적으로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을 더 좋아하지만요.

[서희(曙曦)]

뭐 그렇죠. 그런 게 어디 책 뿐이겠습니까. 단순히 좋아하는 예능프로그램만 봐도 취향이 천차만별인데.

[[탈퇴계정]]

솔직히 둘다 별로지만요. 취향상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