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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3.07 17:36
조회
1,730

ㅅ겅_2425.jpg

   ※ 문체 : 작가의 사상 또는 감정을 글의 인상에 의해 효과적

                  으로 나타낸 개성적 표현.

 

 (1) 간결체 : 문장을 짧게 끊어 간결하게 표현한 문체 (↔만연체)
       (예) 외향적(外向的)인 사람은 화려하다. 갖춘 것도 많고 인기도 좋다. 어딜 가나 
            사람들로부터 귀여움도 받고 인정도 받는다. 여기저기 불려 다닌다.
      ♣ 문장의 길이가 짧아, 마침표[온점(.), 느낌표(!), 물음표(?)]의 숫자가 많다.


 (2) 만연체 : 섬세한 감정을 자세하게 표현하여 문장을 길게 쓴 문체
       (예) 고수레가 신에게 먼저 제물로서 음식을 바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도 하지만, 
            우리 선조들의 삶을 미루어 볼 때에 이는 다른 생물을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신념 어린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 문장의 길이가 길어, 쉼표[반점(,)]의 숫자가 많다.

 

 (3) 강건체 : 말하는 투가 굳세고 강하여 호소력이 느껴지는 문체 (↔우유체)
       (예)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청춘 예찬)
      ♣ 연설문에 많이 사용된다. '기미독립선언문', '청춘예찬(민태원)'을 봐 둘 것.

 

 (4) 우유체 : 말하는 투가 부드럽고 온화하여 다정하게 느껴지는 문체
       (예) 달 아래 박꽃이 화안한 저녁이면, 군색스럽지 않아서 좋은 넓은 마당에는 모 
            깃불이 타오르고, 그 옆에는 멍석이 깔린다.
      ♣ 문학 작품(특히 '동화')에 많이 사용된다.

 

 (5) 화려체 : 아름다운 말과 음악적인 리듬, 색채감 등 여러 가지 표현 방법 
              과 꾸미는 말을 사용하여 글을 화려하게 쓴 문체. (↔건조체)
       (예) 붉지 않으면 희거나 누르거나 푸르거나 하더라도, 꽃이란 꽃은 다 잎보다도 
            더 젊고 아름다운 얼굴이다.
      ♣ 표현은 아름다우나, 내용을 파악할 때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6) 건조체 : 문장에서 꾸미는 말을 없애고, 전달하려는 내용만을 쓴 문체.
       (예) 동물들의 의사 소통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크게 네 가지 감각 기관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간은 특히 시각과 청각에 의존하는 동물이다.
      ♣ 설명문에 많이 사용된다.

 

 (7) 문어체 : 일상의 대화에서는 잘 쓰이지 않고, 글에서만 쓰이는 점잖고 예 
              스러운 문체. (↔구어체)
       (예) "재상가(宰相家) 천비 소생(賤婢所生)이 비단(非但) 너뿐이 아니어든, 네 어찌 
            방자함이 이 같으뇨? 차후(此後) 다시 이런 말이 있으면, 안전(眼前)에 용납 
            (容納)지 못하리라." 하니, 길동이 감히 일언(一言)을 고(告)하지 못하고, 다만 
            복지유체(伏地流涕)뿐이라. 공이 명(命)하여 물러가라 하거늘, 길동이 침소(寢 
            所)로 돌아와 설워함을 마지 아니하더라. (홍길동전)
      ♣ 고전문학에 많다. '∼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8) 구어체 : 일상 생활에서 쓰는 말을 그대로 문장에 사용한 문체
       (예) "엄마, 엄마, 사랑 아저씨도 나처럼 삶은 달걀을 제일 좋아한대."
           하고 소리를 질렀지요. (사랑 손님과 어머니)
      ♣ 현대문학에 많다.'∼다.'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얻은 곳 : 네이버 지식IN-


저렇게 문체가 있다고 하죠?

제가 아직 초보잖아요?

‘그래서 자신만의 문체를 가지신 분이 있으신가?’싶어서...


그렇다면 고민하지 않고 얼른 제 문체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Comment ' 9

  • 작성자
    Lv.18 살혼검
    작성일
    13.03.07 17:48
    No. 1

    문체란 것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작가 성격이 내재되는 것 아닐까요?
    내 소설엔 이런 것이 어울려! 하고 작정하고 쓸 실력이 되진 않는다면 말이지요.
    제 생각엔 쓰고 쓰다보면 손에 익어가는 게 있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물론 전 실력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7 18:53
    No. 2

    조언 감사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3.07 18:00
    No. 3

    보통 전 우유체처럼 글을 쓰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3.03.07 18:36
    No. 4

    전 아마 건조체일 듯 합니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뽀이뽀로밀
    작성일
    13.03.07 18:51
    No. 5

    제 경우엔 조금 많이 두서 없이 뒤석여 있는 것 같습니다. 실력이 없다는 증거...OTL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7 18:53
    No. 6

    오히려 표현이 더욱 잘 되어 몰입하기 쉽지 않았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하저도
    작성일
    13.03.07 19:09
    No. 7

    문피아에도 있는데요.
    장르는 무협소설인데 막상 읽어보면 .. 판소리 같아요.
    읽다보니 이게 대체 뭐야? 하며 저는 접었는데 그분의 글들은 상당히 인기가 있어요.
    작가님의 뚜렷한 개성이라고 해야하나? 문체가 독특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7 21:49
    No. 8

    조아라-그들만의 세계.. 조아라-왕따의 눈에 비친 세상..
    이영도님도 특이하나, 너무 알려지고 많은 분들이 따라해서 특이성을 잃었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3.07 23:31
    No. 9

    저는 동서양 융합문체?

    라고 많이 듣는 편이고 실제로 그런 소리 들음 좋슴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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