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 : 작가의 사상 또는 감정을 글의 인상에 의해 효과적
으로 나타낸 개성적 표현.
(1) 간결체 : 문장을 짧게 끊어 간결하게 표현한 문체 (↔만연체)
(예) 외향적(外向的)인 사람은 화려하다. 갖춘 것도 많고 인기도 좋다. 어딜 가나
사람들로부터 귀여움도 받고 인정도 받는다. 여기저기 불려 다닌다.
♣ 문장의 길이가 짧아, 마침표[온점(.), 느낌표(!), 물음표(?)]의 숫자가 많다.
(2) 만연체 : 섬세한 감정을 자세하게 표현하여 문장을 길게 쓴 문체
(예) 고수레가 신에게 먼저 제물로서 음식을 바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도 하지만,
우리 선조들의 삶을 미루어 볼 때에 이는 다른 생물을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신념 어린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 문장의 길이가 길어, 쉼표[반점(,)]의 숫자가 많다.
(3) 강건체 : 말하는 투가 굳세고 강하여 호소력이 느껴지는 문체 (↔우유체)
(예)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청춘 예찬)
♣ 연설문에 많이 사용된다. '기미독립선언문', '청춘예찬(민태원)'을 봐 둘 것.
(4) 우유체 : 말하는 투가 부드럽고 온화하여 다정하게 느껴지는 문체
(예) 달 아래 박꽃이 화안한 저녁이면, 군색스럽지 않아서 좋은 넓은 마당에는 모
깃불이 타오르고, 그 옆에는 멍석이 깔린다.
♣ 문학 작품(특히 '동화')에 많이 사용된다.
(5) 화려체 : 아름다운 말과 음악적인 리듬, 색채감 등 여러 가지 표현 방법
과 꾸미는 말을 사용하여 글을 화려하게 쓴 문체. (↔건조체)
(예) 붉지 않으면 희거나 누르거나 푸르거나 하더라도, 꽃이란 꽃은 다 잎보다도
더 젊고 아름다운 얼굴이다.
♣ 표현은 아름다우나, 내용을 파악할 때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6) 건조체 : 문장에서 꾸미는 말을 없애고, 전달하려는 내용만을 쓴 문체.
(예) 동물들의 의사 소통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크게 네 가지 감각 기관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간은 특히 시각과 청각에 의존하는 동물이다.
♣ 설명문에 많이 사용된다.
(7) 문어체 : 일상의 대화에서는 잘 쓰이지 않고, 글에서만 쓰이는 점잖고 예
스러운 문체. (↔구어체)
(예) "재상가(宰相家) 천비 소생(賤婢所生)이 비단(非但) 너뿐이 아니어든, 네 어찌
방자함이 이 같으뇨? 차후(此後) 다시 이런 말이 있으면, 안전(眼前)에 용납
(容納)지 못하리라." 하니, 길동이 감히 일언(一言)을 고(告)하지 못하고, 다만
복지유체(伏地流涕)뿐이라. 공이 명(命)하여 물러가라 하거늘, 길동이 침소(寢
所)로 돌아와 설워함을 마지 아니하더라. (홍길동전)
♣ 고전문학에 많다. '∼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8) 구어체 : 일상 생활에서 쓰는 말을 그대로 문장에 사용한 문체
(예) "엄마, 엄마, 사랑 아저씨도 나처럼 삶은 달걀을 제일 좋아한대."
하고 소리를 질렀지요. (사랑 손님과 어머니)
♣ 현대문학에 많다.'∼다.'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얻은 곳 : 네이버 지식IN-
저렇게 문체가 있다고 하죠?
제가 아직 초보잖아요?
‘그래서 자신만의 문체를 가지신 분이 있으신가?’싶어서...
그렇다면 고민하지 않고 얼른 제 문체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