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저도 자주 틀리고 틀리는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모르는 부분도 있겠죠. 아니 거의 다 그럴거에요. 확실하지 않지만 애매하거나 전혀 거부감이 없을때는 그대로 쓰거든요.
어쩌면 이 글 여기보다 연재한담에 어울릴지도 모르지만, 연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정담에 올려요. 사실 문피아 연재작들에서도 많이 본 사항이기때문에 한담에 올리고싶어도 거긴 잘잘못 따지거나 그런 게 발생하기 쉬워서요.
가끔씩 정담글, 한담글 심지어는 연재글에서도 상당히 쉬운 맞춤법인데 반복적으로 틀리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물론, 저도 피하기는 하지만 틀리는 부분이 꽤 될 것이고 누군가의 눈에는 거슬리겠죠.
장르문학이긴 하지만 그래도 문학의 최대규모라고 할 수 있는 문피아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 너무 무감각한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그리고, 저번에 KBS뉴스였나. 북극의 두터운 얼음이 녹아내린다고.... 그거 보고 정말 씁쓸했어요. 두터운은 두꺼운의 북한방언으로 쓰이거나 영어에서의 머치(스페링 모름)처럼 측정을 할 수 없는 것에 쓰이는 용법인데, (사람이 아무리 셀 수 없이 많이 모여도 메니를 쓰듯,& 두꺼워서 측정이 불가능해도 물질로 존재해 측정 가능한 얼음에 KBS에서 그것도 뉴스에서 두터운이라니....
솔직히 장르문학에서도 90%이상이 두터운을 쓰지만, 그건 그래도 전문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씁쓸해요.
우리 모두 한글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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