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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
13.03.06 23:36
조회
2,320

네이버에 투고했던 분들이 ‘시스템이 엉망이다.’라고  불만을 토로하는데, 따지고 보자면 자신의 글이 기껏해야 수만 개의 쓰래기 중의 하나가 되어버린 것에 대한 좌절감 때문입니다. 책을 처음 출판해서 유통될 때, 출판사 사장과 영업자가 그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집니다.


책을 홍보하기 위해서 출판사에서는 광고비용을 쏟아 붓고 개 중에는 과태료를 물고 망신당하는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사재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론사도 광고 같은 것으로 구워 삶아서 기사를 띄우거나 서평을 쓰는 블로거에게도 돈을 주는 등 별의별 생쑈를 다 합니다. 광고에는 당연히 돈이 들어가고 마케팅 활동을 공짜로 해줄 사람도 당연히 없습니다. 그런 일들은 죄다 돈이 들어가는 일들입니다.


전자책을 하면 종이책을 만들고 유통시키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출판사 몫을 배제시키고 작가들 몫을 70%씩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상업적인 판매가 아닌 자기만족을 위한 출판의 경우에나 가능한 일입니다. 독자들에게 책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지 못한 소치입니다. 상업적인 판매를 위한 전자책이라면, 작가 몫을 30% 이상으로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57 래피즈
    작성일
    13.03.07 01:01
    No. 1

    당연히 일반 서적을 말씀하시는 것 이겠죠? 장르 소설의 경우에는 홍보 하는 것을 단 한번도 못 봤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3.07 08:13
    No. 2

    광고를 하지 않는 것은 대여점용 종이책에나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서점용 장르소설이나 전자책 장르소설은 최종 독자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홍보활동 없이는 팔기 힘들 것입니다.

    따지고 보자면 대여점도 마케팅 활동을 합니다. 그럼 그 활동을 누가 하느냐? 대여점이 합니다. 대여점은 동네 장사입니다. 대여점 사장은 고객들과 안면이 있는 동네 이웃들입니다. 지역사회 밀착형 마케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디메이져
    작성일
    13.03.07 11:10
    No. 3

    문피아 오른쪽에 나오는 광고는 장르소설 광고가 아님 뭔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래피즈
    작성일
    13.03.07 15:56
    No. 4

    말을 모호하게 적었네요. 정확히는 한국형 판타지 / 무협 장르 이북입니다. 그나마 인기 좀 있는편인 낙월소검 같은 연재작품도 딱히 홍보를 하진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3.07 07:59
    No. 5

    래피즈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별작
    작성일
    13.03.07 21:44
    No. 6

    일반 서적 이야기겠죠.
    장르소설은 마케팅이고 뭐고 없던데요.
    시장이 원체 작아놔서 그런지.
    대여점 눈치 보는지 신간은 아예 전자책으로 나오지도 않고, 한 1년 있어야 나오는 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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