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특기로 변한다는게 이런건가봅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했던 웨이트트레이닝.

시간이 가고 경력이 붙을 수록 욕심이 생기더군요.

무게욕심이요.

데드리프트 무게 자신의 체중만큼찍고, 한 배 반을 찍고 두 배로 달려가는 중인데 뭔가 미흡한 느낌.

데드 무게를 늘이기위해 컨벤데드1rm훈련을 하고, 한 손 데드 서류가방스타일, 스모데드리프트, 하이풀, 고중량 풀스퀏을 하면서 아 이제 이정도면 취미라고만 하긴 그렇고 특기라고도 말할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곧 두 배를 찍고 두 배 반 달성이 평생의 목표이긴 합니다만.

정말 쓸 데 없네요.

아무도 안 알아줘요.

[엔띠]

보디빌더로 전향!

[부정]

전 맛있는 걸 포기할 수 없습니다. ㅠㅠ

[엔띠]

보디빌더들도 대회 나가기 전 아니면 나름대로 먹고 싶은 것 먹고 그럽니다.
대회 직전에나 체지방 감량 시작해서 0.3% 이렇게 되는...

[아자씨]

저도 바에 술마시러가서 다트 조금씩하다가 실력이 늘더니 어느새 대회 우승!! 요샌 잘 안합니다만 다들그렇게 되가는가봐요. ㅋㅋ

[부정]

다트의 세계도 오묘한가 보더군요. 다트 만드는 회사도 여러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