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돈 날리게 생겼어요.
사건의 시초는 작년 12월 29일 토요일 오후에 있었습니다.
150곡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용권을 5000원 안 되는 금액에
결제했었다고 글 하나 쓴 적 있었지요? 그 때 깍고 깍아서
기분 엄청 좋아서 말이에요.
그런데.
알고 보니 자동결제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으면 1월에 당장 취소를 했을 건데.
바로 엊그제 명세서가 문자로 휴대전화에 들어왔고,
8만원이 넘는 요금폭탄을 덜컥 맞았습니다.
무슨 일인가 해서 차근차근 거슬러 올라가보니.
12월에 결제한 150곡 이용권이 자동결제였고,
취소를 안 한 데다 처음에만 할인되었다보니,
다음 달 1월에는 원금인 11000원 그대로 결제가 되었더라구요.
심지어는 이용권이 있는 걸 몰랐고 쓰지도 않은 채로
그대로 방치한 채로 40곡짜리 하나 더 긁었.....
하아~..
일단 자동결제는 급하게 취소를 했으니 이달 말에 결제되지는
않지만, 고스란히 남아버린 150곡 이용권.
누구한테 줄 수도 없고 모두 제 몫인데요.
문제는 딱히 땡기는 곡이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또한 사용기한이 말까지 이니까 벌써 며칠 안 남은 셈이에요.
요약정리합니다.
90년대부터 현재까지.
괜찮은 곡 추천 좀 받을게요.
팝송은 지금 갖고 있는 것도 정리될 위기에 있으니
뒤로 미루고요, 한어곡 그리고 OST나 일어곡 중심으로
추천 받을게요.
댓글 답니다, 실시! (7급공무원 훈육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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