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입니다.
겜방 오면 당연히 흡연석에 앉긴 하는데 한시간에 한 두개피 정도 펴요.
근데 어제 오늘 연속으로 제 옆자리에 앉은 난닝구 차림의 인터넷 도박하는 아저씨땜에 죽겠네요.
이 아저씨 담배를 뻥 안치고 5분에 한개씩 핍니다.
저도 처음엔 그 아저씨가 그렇게 많이 피는 줄 몰랐는데.. 자꾸 코가 아파서 신경을 쓰다 보니, 컴터 시계로 확인한 결과 진짜 5~6분마다 담배를 물더라구요.
거지같게도 대류현상이 제 쪽으로 바람이 오는 통에 그 연기 고스란히 몇 시간째 맡고 있자니 진심 폐가 썩는 느낌이네요 ㅠ_ㅠ.
어지간해서는 옆에서 누가 담배펴도 그러려니 하는데, 이 백수 아저씨한테 테러 당하고 보니 비흡연자의 고통을 알 것 같기도 해요 ㅜ_ㅜ..
아 진짜 죽겠네요.. 자리를 옮기고 싶어도 만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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