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4년차 힙합 리스너다 보니 가끔 기분 내킬때
공책에 가사도 끄적이고 하는데 얼마전에 회사
팀장님이 가사 의뢰를 해왔어요.
이양반이 탑벤드 나갔다가 드럼이 없어서 김도균씨가
이대로 2차전 나가서 버틸 수 있겠냐고 물어봐서
자진 탈락한 뭐 나름 실력으론 솔직히 꿀릴꺼 없는
분들인데(드럼 하시는 분이 김경호씨 세션이었는데
경찰일 하시다 보니 음악을 포기했다는 군요ㅠㅠ)
아무튼 중요한건 제가 힙합용으로 쓴 가사를
밴드 음악에 입히니까 기가막히는 거에요.
약간 펑크랑 클레식한 멜로디에 가사는 음...
가볍지만 무거운 소재로 썼는데 아무튼,
왠지 모르게 바람피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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