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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
12.04.30 00:57
조회
834

내일시험이라서 시험공부하다가 사탕이가 없어져서 방에서 찾았는데 없어졌길레 창문밖에있는 지붕보니까 고양이한마리가 눈을 빛내면서 야옹 거리고있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엄마한테 내가 지붕밟으면 무너지냐고 물어보니까 안무너진다고하길레 손전등들고 신발신고 밖에나가서 지붕을 한바퀴돌았는데 사탕이가없길레

ㅜㅜ 슬퍼했죠 아 망했다 아 욕나오네 왜 창문열어놓고있었지ㅜㅜ

이러고 자책하고 다시 지붕을 조심조심 걸어서 한바퀴 돌아도 없길레 포기했는데 방안에서 엄마가 말씀하시길. 고양이 들어왔다 너도 들어와라 이러시길레.

나갔을때는 창고 창문으로 나갔는데, 들어올때는 제방 창문으로 들어왔어요

사탕이 어디로 다시 들어왔냐고 물어보니 화장실창문으로 들어왔다네요

우왕 신박한녀석.


Comment ' 7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2.04.30 01:00
    No. 1

    한 번 나가면 계속 나가고, 그러다 보면 길을 잃고 집에 못돌아 옵니다.
    조심하세요. 두번 하세요. 계속 조심하세요. 고양이가 집 나가서 길 잃었다면 멍뭉이 처럼 돌아온다는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을 겁니다.
    ...정말 최악의 경우 사탕이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뒤지며 하루 하루 살아가다가 어느날 뱃 속에서 날카롭게 굳은 쓰레기봉투 조각에 상처입고 무지개 다리를 건널 수도 있습니다.
    뭐 교통사고를 당한다던가요. 어 끔찍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4.30 01:06
    No. 2

    고양이 한번 나가기 시작하면 그냥 마구 마구 나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SHAQ777
    작성일
    12.04.30 01:06
    No. 3

    중성화 안한 고양이라면 끝이 좋지는 않겠군요;;
    원래 집고양이고 중성화했다면 거의 나가는 일은 없다고 들었는데.
    길고양이 출신이라면 중성화를 시켜도 버릇 때문에
    나갈수도 있으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2.04.30 01:07
    No. 4

    생각해 보니 길고양이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섭취하며 살아가는데 그 속에는 염분이 딥따 많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과한 염분은 고양이의 몸을 퉁퉁 붓게 하고 아~주 아주 고통스럽게 죽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길고양이를 보면 가방안의 로얄키튼을 나눠주곤 했죠... 지금은 돈이 없어서 못하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8 에스텔
    작성일
    12.04.30 01:08
    No. 5

    길고양이의 영역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나갔다가 영역에 갇혀서 못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초정리편지
    작성일
    12.04.30 01:19
    No. 6

    제 친척네 고양이는 심심하면 나같도 오고 풀어즈는데 저녁때 되면 알아서 잘 돌아오는게 신기 ㅋㅋ(1주일 살아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헤리엇
    작성일
    12.04.30 07:01
    No. 7

    짝짓기 하려나 보네요. 그 시기에 고양이는 굉장히 뭔 곳 까지 돌아다닌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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