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은근히 좋습니다
대학 다닐 때, 출근 할 때 항상 앉아서 갑니다.
지하철 종점은 버스의 시작점이란 말과 같습니다
종점의 주변엔 각종 포장마차,노점상 등이 많습니다
집에 올때 술을 마시면 10시 전에 타면 안 됩니다. (졸면 돌아가니)
11시 전후에 타서 적당한 곳에 쪼그려 자면 공익애들이 깨워줍니다
가끔 이런 경우가 있죠
가는 중간에 누군가 걱정해 주는 경우
"술 많이 마시셨네요 어디까지 가세요 지나치신거 아니에요?"
"종점 XXX역이요 (그러니 닥쳐)"
"아 ~!! 네 죄송합니다"
도착하고 나서
"어허 젊은 사람이 많이 마셨구만 집이 어딘데 종점까지 왔어?"
"저기 보이는 동아아파트요. 저 여기 살아요"
"아 ~!! 그런가 크음....."
가끔 부수입이 생기기도 하죠
종점을 한두 정거장 남기면 저 혼자나 3~5명만 남곤 합니다.
자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나가네요.....그런데
의자나 위선반에 뭔가가 있네요............가끔은 제가 ........
차에서 내려서 귀가합니다.
그런데 중간 중간 가끔 역 1층이나 주변에 가방이~~~~ 가끔은.....
하여간 종점에 사는거 제법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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