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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선거전후에 만난 정치인...

작성자
Lv.77 꼼사리
작성
12.04.12 19:46
조회
718

선거 하루전에는 정세균후보를 길거리에서 마주쳐 악수한적이 있는데, 유명인사여서 자세히 보았습니다.

직감적으로 아 이분이 당선되겠구나 생각되더군요.

그냥 악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시고 악수하더군요. 제 옷차림이 작업복차림이라서 추레했는데 먼저 악수를 권하시더라구요. 머랄까 얼굴에서 빛이 나면서 아우라가 느껴지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는 이재오 당선자를 보았는데, 얼굴이 헬쓱하니 자전거에 태극기를 꽂고 북한산쪽으로 자전거를 끌고 가더라구요.

마침 노인한분이 지나치다가 이재오당선자를 알아보시고 고생하셨다고 등을 두드려 주시더라구요.

어제밤 개표할때만 하더라도 낙선하겠구나 싶어서 전 낙선한줄 알고  있었는데 얼마후에 당선되었다고 주위사람들이 말해서 알게 되었는데, 참으로 밤사이 맘고생이 심했구나 싶더라구요.

자신이 지지한 인사가 당선이 안될수도 있지만, 큰흐름은 분명 좋은쪽으로 점차 변하고 있다는것을 대다수 국민은 알고 있을거라 봅니다.

자신의 생각과 선택만이 항상 최고와 최선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반대편도 격려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게 열린 소통이 아닌가 싶어요.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이거

"선거한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77 꼼사리
    작성일
    12.04.12 19:56
    No. 1

    두분 모두 유명한분들이서 만나기 쉽지않은 인사들인데,길거리에서 만나 악수하고 인사나누니까 당시에는 깜짝놀랬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12 20:30
    No. 2

    그래도 이재오는 싫어요.

    예전에 백두산가서 "이명박대통령님 만세" 외치고 왔다는 기사를 조중동 중에 한곳에서 났거든요.

    그전까지는 누군지도 몰랐는데, 기사가 너무 쇼킹해서 잊혀지질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12 20:31
    No. 3

    아 오해할까봐 첨언하는데, 정치색이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대놓고 아부하는 사람 싫어합니다.

    단지 그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꼼사리
    작성일
    12.04.12 21:15
    No. 4

    사야한담님이 싫어하시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사람이니 한번쯤 관심을 가져다 주면 어떨까요?
    정세균 당선자를 싫어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많은사람이 지지해서 당선된것이니 격려해주면 또 어떨까 싶구요.
    단지 그뿐입니다.
    싫어하는 사람 억지로 좋아하라는 이야기가 아닌,

    정치가 이제 국민들 삶속에 조금씩 다가오는것 같고, 실상 몇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그런 시대에 우리가 살아있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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