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6 17:34 택배사원이 물품을 접수하였습니다 서경사업소
2012.02.06 23:27 물품을 행낭포장하였습니다 서경사업소 강동사업소
2012.02.07 08:44 행낭에서 물품을 분리하였습니다 강동사업소 서경사업소
키보드 주문한 거 조회했더니 저 상태여서 택배가 언제쯤 올려나 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에 두 번이나 누군가 문을 두드리더라고요.
그래서 택밴가 해서 봤더니 하나는 택배는 택밴데 제게 아니라 어머니 꺼여서 급 실망... 순간 택배입니다. 라고 하길래 으아! 했는데 아님...
두 번째는 갑자기 무슨 가정의 평화니 뭐니 하면서 어떤 아저씨가 말하는데 말 끊고 닫을려고 하는데 어디서 나왔습니다 하면서 하느님 믿으세요 하는 게 아니라 가정 이야기 하니까 매몰차게 닫기도 뭐해서 조금 듣다가 말이 길어질 거 같아서 문 닫으려는 제스쳐 하니까 조그마한 책자 같은 거 주는데 앞에 건 소셜 네트워크더니 두 개여서 보니까 하나는 여호와에서 아마겟돈 어쩌구 하는 그런 거더라고요.
그냥 버림... 마지막에 이름 물어보길래 됐다고 하고 닫았지요 -ㅅ-.
갑자기 이름은 왜 묻는겨... 다시 온다길래 괜찮다고 했는데 또 올 생각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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