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10만대가 주문 되었다고 하더군요...
더불어 99달러의 킨들 터치와 149달러의 킨들 터치 3G, 겨우 79달러의 뉴 킨들도 함께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킨들 파이어. 세간에서 예상하고 있었던 것을 조금 뛰어넘었습니다.
우선 7인치의 IPS 패널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는 1024x600. 무께는 11.4mm(갤탭보다 0.5mm 더 얇습니다. 나머지는 거의 동일). 무게는 413g. 8G 메모리 내장이고 확장은 불가능합니다. 비디오 재생 7.5시간. 책 읽기에는 8시간동안 배터리 지속. 와이파이연결만 지원합니다. USB2.0 포트와 3.5mm 이어폰 잭을 가지고 있고, 지원 파일 형식은 킨들과 거의 동일(PDF도 지원, 특이하게 VP8을 지원).
(성능 출처 자그니 블로그)
저희 누님이 킨들을 하나 가지고 있어서 한번 읽어 봤는데 실제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이 나더군요. 눈에 부담도 전혀 없구요. 아이패드2를 가지고 있는 제게도 구매욕이 느껴질 정도로 E-ink의 느낌은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이번에 뉴 킨들이라고 79달러짜리 기기가 나온 것도 E-ink를 사용한 기기 던데 이런 싼 가격에 전자책 기기가 널리 보급 되고, 양질의 컨텐츠만 많이 보급 된다면 전자책이 대중화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진 않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문제는 가격 책정인데 아마존 같은 경우는 아이북스 출시 전까지만해도 이북의 가격을 10달러로 제한을 걸어 놓았었는데 아이북스 출시 이후에 제한을 해제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떤 책 같은 경우는 이북의 가격이 종이책의 가격보다 비싼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엔 이북 가격 책정이 종이책 가격의 5~60% 정도로 나오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판무 소설의 가격이 이북에서 얼마로 나오면 적절한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될 것 같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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