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휴일기도 하고 마땅히 약속도 없었는데
SBS [골드 미스가 간다]에서 보조스텝으로 일하라고
한강예술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처음에는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된다고해서 현영도 보고
좋아라~~~~ 룰루 거리면서 갔는데, 이게 웬걸?
아놔, 완전 짐꾼에다 노예 부르듯이 부려먹네요.
아침7시에 모여서 새벽12시까지 완전 노동착취 ㅠ.ㅠ
나쁜넘들이 치사하게 지들 스텝꺼만 김밥+물 챙겨서 먹고
우리 진행요원들은 완전 씨다바리 수준으로 부려먹기만 하네요.ㅠㅠ
처음에는 세트장이 신기해서 좋았는데 갈수록 허리도 아프고
짜증만 나서 ㅠㅠ
그리고 저보다 나이도 어린 팀장 같은 놈이 반말하면서 짜증나게
하길래 더욱 열받고...ㅠㅠ
아.... 여러분들도 만약 엑스트라 보조스텝으로 나오라고 한다면
절대로!!!!!!!! 가지 마세요!!!!!!
물도 제대로 못마시고 힘들어서 쉬고 있으면 남들은 일하는데 왜 혼자서 쉬고 있냐고! 잔소리 해대고 ㅡㅡ
완전 노동착취에 노예 부리듯...ㅡㅡ 방송에서 진행팀은 정말...힘든 직업이라는 걸 느낀 하루였습니다.ㅠㅠ
글구, 더 열받는건 어제 공휴일이라 지하철이 끊겨서 집까지 택시타고 오는데 3만원이 하늘로 날라갔네요.ㅋㅋㅋㅋ
어제는 진짜 열받고 짜증나고 힘든 하루였습니다.ㅠㅠ
아무리 돈이 좋고 중요하다지만 절대로 이렇게 인간 이하 취급하는 직업은 차라리 안하는게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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