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받고 책을 내주는곳이 있지 않을까요?
물론 당연히 있겠죠마는...
제 말씀의 요지는 시중 대여점 서가에 책을 꽂아 넣을 정도의 출판사중에, 감상란보다 비평란에 그 이름이 더 휘날리는 출판사가 혹시 그런짓을 하는게 아닐까 의심이 된다는 겁니다.
책 내용은 유치원애들도 비웃고갈 처참지경. 그런데도 제본은 그럴듯하게 위장. 문피아 에는 명함도 못내밀어 조xx 에 연재 하다가 그나마도 눈팅독자에게도 욕 바가지로 먹다가 .... 어느순간 출판.
아무리 생각해도 작가가 출판사에 돈을 갖다주고 책 내달라고 해서 나오는게 아닐까 의심. 출판사는 독자에게 욕을 먹던말던 작가에게 돈을 받아 근근히 연명.
즈질필력과 오타 비문난무의 책이 번쩍번쩍 서가에 꽂혀 있는게 아까워서 별 개뻘상상을 다 해봤습니다.
ps.
본문과는 상관없고 한때 이계진입군단의 대표주자 였던 어떤 작품(무척 재미 있게 읽었던)입니다만, 내용에 이런게 눈에 띄더군요.
궁서//중간에서 보자//
이게 뭔뜻이지? 한참 생각하다가 작가가 '중간에서 보자' 라는 말을 궁서체로 해달라는 지시어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출판사가 얼마나 조악한 사람들이라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듯해서 씁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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